메이드, 나 좀 봐.
진실을 알기 위해.


한여주
치... 역시 도련님 인성은 나빴어..


전정국
또 나 없을 때 내 욕 하나?

한여주
히익..!!!! 아니, 저... 그... 힝... 죄송해요...


전정국
풉...ㅋㅋㅋ 아 진짜 귀여워.

한여주
네...? 도,도련님? 뭐 잘못 드셨어요...?


전정국
아니? 나 멀쩡한데?

한여주
아니.. 그럼 저... 그 ...방금 저한테 귀엽다고...


전정국
너 귀여..


김태형
왜요. 누나 귀엽잖아요.

순식간에 태형이 정국에 말을 막고 여주를 자신의 품에 안으며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정국은 덩달아 인상이 구겨졌다.


전정국
지금 뭐하는 거지.


김태형
아! 도련님, 전 지금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여주 누나를 안아주고 있었어요. 진짜 우리 여주 누나 너무 귀엽지 않아요..?

한여주
태형아...! 떠, 떨어져..! 부끄럽잖아!!

그 모습을 본 태형은 진짜 너무 사랑스럽다는 듯 여주를 쳐다보고 있었다.


김태형
아...ㅠ 진짜 누나 내 거할래요? 누가 이렇게 사랑스러우래요!

한여주
아이... 몰라....

부끄러웠던 건 지 여주는 태형의 품 속으로 더 파고 들었다. 그리고 태형은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여주를 안아 주었다.

정국은 주먹을 쥐고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곤 태형과 여주에게 일을 하라고 하곤 자신의 방으로 가버렸다.

한여주
헉... 정국 도련님 많이 화나셨나 봐...


김태형
전 누나만 있음 돼요.

한여주
아잇, 진짜! 그만하라구!!



김태형
알았어요, 누나 의견이 그렇다면.

그렇게 여주는 태형과 일을 하기로 한 후 헤어졌다. 그리고 여주는 아까 태형과 안고 있는 모습을 떠올렸다.

그 순간, 또 하나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
으... 진짜 한여주 이뻐 죽겠어.


???
여주야 사랑해.

한여주
뭐지...? 누가 나한테 저런 말을 했던 거지...? 나는 누굴 사귀어 본 기억이 없는데... 누굴까...

한여주
그러고 보니 나 병원 갔다 왔었지..?

한여주
분명 태형이가...

"글쎄요, 누나가 어디 아픈 것 같은데 그건 도련님이 더 잘 아실 거 같아서요."

한여주
라고 했었지... 그래.. 도련님...! 도련님은 뭔가 알고 계실 거야... 요즘 자꾸 왜 이런게 내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지...

그렇게 여주는 정국에 방으로 뛰었다.

진실을 알기 위해.


채화
크흠... 과연 정국이 말해 줄까요? 홍홍홍. 여러분들 댓에 따라 정국이가 말해줄 지가 달렸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