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남친!
제 6화 : 마법데이


' 카톡- '

어김없이 박우진에게 톡이 왔다.

박우진
[ 김여주 지각하겠다 얼른 일어나- ]

김여주
" 으으... "

아침부터 몸이 찌뿌둥하니 영 기분이 찝찝했다.

김여주
' 서,설마... '

화장실로 후다닥 뛰어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마법데이였다.

김여주
" 아...짜증나. 오늘 체육도 들었는데!!! "

오늘 나의 기분은 최악 오브 최악이었다. 나는 양과 통증 둘다 심해서 항상 그날이 되면 생고생을 하곤 했다. 그러나 아무리 그날이라도 지각을 하면 안되었기 때문에 힘겹게 침대에서 빠져나왔다.

간단히 세수와 양치를 하고 교복을 입은 후 여분의 것들을 챙기고 집을 나섰다. 오늘도 현관문을 열면 어김없이 박우진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슬기와 박지훈도 있었다.


강슬기
" 여주 하이- "


박지훈
" 왤게 행동이 굼뜨냐- "


박우진
" 아직 지각은 아니니 서둘러 가자. "

김여주
" 미안해... "


강슬기
" 괜찮아ㅋㅋㅋㅋㅋ새삼스럽게- "


박지훈
" 빨리 가자!! "

서둘러 학교에 도착했다. 다행히 지각은 면했다.

김여주
' 아... 배아파... '

나는 출석체크 하시는 선생님의 말씀을 자장가 삼아 책상 위에 엎어졌다.


강슬기
" 뭐야 여주 어디 아파??? "

슬기가 놀란 표정을 하며 나에게 물어왔다.

김여주
" 그날... "


강슬기
" 헙... 여분은 챙겨왔어?! "

김여주
" 으응... 쌤한테 대신 출석 좀 해줘(TдT) "


강슬기
" 알았어 좀 쉬고 있어ㅠㅠㅠㅠㅠ "

김여주
" 응... "

나는 슬기 덕분에 엎드려서 쉴 수 있었다.

얼마나 잠에 빠졌을까, 아랫배에 심한 통증이 몰려와 잠에서 깨었다. 옆에는 슬기가 보였다.

김여주
" 으으... 슬기야 지금 몇교시야? "


강슬기
" 3초 후 3교시 쉬는시간! "

' 딩- 동- 댕- 동- '

때마침 종이 쳤다.


강슬기
" 여주야 괜찮아ㅠㅠㅠㅠㅠㅠ? "

김여주
" 화장실 좀 다녀와야 겠어 다녀올게- "


강슬기
" 웅!! "

여분의 것을 챙기고 교실문을 여니 복도에 박지훈이 초코에몽을 마시며 폰을 하고 있었다.


박지훈
" 엇 김여주양 이제서야 얼굴을 보이시네요?ㅋㅋㅋㅋ "

김여주
" 아아- 화장실 좀 다녀오려고ㅋㅋㅋ "


박지훈
" 근데 얼굴 왜 그래? "

김여주
" 응? "

내 얼굴...?


박지훈
" 너 얼굴에서 식은땀이 막 나는데?! 어디 아파? "

김여주
" 아... 더워서 그런가봐ㅋㅋㅋㅋ "


박지훈
" 밖에 영하 10도인데? "

김여주
" 아 그래...? "


박지훈
" 너 그날이지. "

김여주
" ㅇ,응? "


박지훈
" 너 매달 이렇게 1주일 동안 고생하잖아. "

김여주
" -귀신이네ㅋㅋㅋㅋㅋ "


박지훈
" 아프지마라. "

김여주
" 아 뭐야 이 명령형 말투는ㅋㅋㅋㅋ "


박지훈
" 오빠 쫌 멋졌다. "

김여주
" ㅋㅋㅋㅋㅋㅋ아무튼 고맙다 친구. "


박지훈
" 어어 들어가라~ "

박지훈과 담소를 나누다 보니 5분 밖에 남지 않아서 서둘러 헤어지고 화장실에 들렀다 나왔다.

김여주
" ...어? "

나오다가 서있는 박우진을 발견했다.

김여주
" 쉬는시간 다 끝나가는데 왜 여기 서있어? "


박우진
" ...너 아프다며. "

김여주
" 박지훈한테 들었구나! 나는 괜찮아!! 걱정 안해도 돼ㅋㅋㅋㅋㅋㅋ "


박우진
" 내가 너랑 몇년친군데 이런 것도 모르겠냐... "

박우진은 울상을 지었다. 귀여워...(*´∀`)

김여주
" 귀엽네 우리 우진이- 나 걱정해주는거야? "


박우진
" 그래 아프지 좀 마라. "

김여주
" 알았어ㅋㅋㅋㅋㅋ 그래도 친구라고 걱정해주니 고맙네- "


박우진
" 종 치겠다 얼른 들어가고. 아프면 카톡해- "

김여주
" 알았어 걱정은 아주 우리엄마 급이라니깐ㅋㅋㅋㅋㅋ나 갈게 박우진! "


박우진
" 어- "

나는 수업을 들으러 반에 들어갔다. 잠시 괜찮다 싶더니 다시 배가 아파오기 시작하였다.

김여주
' 아... 너무 아파... '

아침에 급하게 나오느라 약을 깜빡하고 안 먹은 내 자신이 매우 한심하게 느껴졌다. 어쩔 수 없이 또다시 책상 위로 엎어졌지만 못참겠어서 금세 일어났다. 그냥 보건실을 가기로 결정했다.

쌤께 말씀을 드리고 보건실에 갔다. 약을 먹어도 가라앉지 않는 통증에 보건실 침대에 누워 억지로 잠을 청하였다.

-얼마나 잠을 잤을까, 옆에서 말소리가 들려왔다.


강슬기
" 야, 조용히 해...! "


박우진
" 아주 김여주 잠 다깨운다- "


박지훈
" 쉿...! "

김여주
" 으으... "


박지훈
" ...깼다. "


강슬기
" 이게 다 너희 때문이야! 괜히 데려왔네 으휴. "


박지훈
" 뭐래- "


박우진
" 강슬기 너가 제일 시끄럽거든? "


강슬기
" 응 아니야~ "

김여주
" ...으음...? "


강슬기
" 야 괜찮아?! "


박지훈
" 김여주 많이 아파?! "


박우진
" 안아픈다며... "

김여주
" 미안(;O;). "


강슬기
" 야 우린 나가있자. "


박지훈
" 뭐? "


강슬기
" 잔말 말고 나와! "


박지훈
" 으,읍!!!! "

슬기가 나에게 윙크를 하며 박지훈을 끌고 나갔다.

탁-

보건실 문이 닫혔다.


박우진
" 몸은 좀 괜찮아...? "

김여주
" 응 지금은 괜찮아졌어! "


박우진
" 약 꼭 먹고. "

김여주
" 알았어ㅋㅋㅋㅋㅋ "


박우진
" 그리고 이것도 먹어. 돈 모아서 샀어. "

박우진이 비싼 초콜릿을 내 손에 쥐어주었다.

김여주
" 야 이거 겁나게 비싼거 아냐?! "


박우진
" 비싼건 아네ㅋㅋㅋㅋㅋ 알면 그냥 먹어둬. "

김여주
" 에반데...? "


박우진
" ㅋㅋㅋㅋㅋㅋ아프지말라고 주는거야. 아프지마. "

아프지마-라는 박우진의 한마디에 얼굴이 달아올랐다.


박우진
" 어디 아파? 얼굴이 빨갛다. "

김여주
" ㅇ,아 아니야!!! 그럼 좀 자야겠어 안녕!!! "

나는 이불속으로 쏙 들어갔다.


박우진
" ㅋㅋㅋㅋㅋㅋ잘 자. "

박우진은 내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고 보건실을 나갔다.

MARTINA
안녕하세요 MARTINA에요!

MARTINA
조금 늦었어요ㅠㅠㅠㅠㅠ

MARTINA
미안해요(´Д⊂ヽ

MARTINA
독자분들 항상 사랑해요♡

MARTINA
그럼 작가는 다음편쓰러 갈게요!

MARTINA
+) 조회수 900!!! 넘은 것 너무 감사드려요♡

MARTINA
++) 다음번엔 혹시 천이 넘는 건가요...?! ( 김칫국 드링킹 )

MARTINA
+++) 호옥시 그럴 일은 없겠지만 도용을 발견하셨을 때에는 댓글로 살포시 적고 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직 발견한 건 없지만요(^^ゞ

MARTINA
++++) 조회수 900도 넘었는데 댓글 한번씩! 달고 가주셔요(*´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