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우ㅎ
나?여우ㅎ



임나연
그때....다 봤어..


김세정
ㅁ..뭘....?


임나연
너가..

과거


김세정
.....


유정연
ㅋ강전이래지??


김세정
....(하..)


유정연
오메 얘 째려보는거봐라


임나연
야 그만해


유정연
아니 이 년이 째려보잖ㅇ..


임나연
야 김세정


임나연
너 전학가서는 좀 똑바로 살아..


김세정
......


임나연
준학생땐 진짜 친했는데..ㅎ.....


유정연
가자


임나연
ㅇㅇ


김세정
.......

그날 저녁

학교에 놓고온게 있어서 가지러 온 나연


김세정
.....


김세정
하....


임나연
뭐야..누구지....?


김세정
.....아니야!!


김세정
이것도 아니야

편지같은걸쓰고 있는 세정


김세정
...됐다..


김세정
.....


김세정
아 뭐야!!!내가 이딴 걸 왜써 걔가 잘못한걸..

종이를 찢는다


김세정
씨이..

세정이가고


임나연
뭐지...?

종이조각을 맞춰서 읽어본다.


임나연
.....

-나연이에게


임나연
??

있잖아..나연아....

나 세정이야..지금까지 괴롭혔던거 미안해..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정국이를 좋아해서 사귄게 아닌것만 같아서

나도 이런 내가 싫거든..

근데 사람이라는게..사람이라서 어쩔 수 없나봐..

너도 알잖아...우리집은 내 언니만 좋아한다고....

그래서 얼마나 관심이 받고 싶었는지 몰라..

초등학교때 왕따로만 지내다가 중학생때 너가 처음 말 걸어준게 아직도 생생해

그런 고마운 사람한테 내가 이런짓을 하다니....

정말 미안해..나...아까 너가 말했듯이

강전가서는 진짜 잘 살아보고 싶어..

근데 그게 될 수 있을까??

나....믿을 사람 너밖에 없었는데..정국이랑 사귀니까 온갖 관심이란 관심은 다 받아서 욕심이 생겼나봐

나도 너처럼 되고 싶었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다가와주는 친구들이 있는게 부러웠고

아무도 다가오지 않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것도 부러웠고..

무엇보다...

가족한테 칭찬 받는게 너무 부러웠어..

난 그딴거 받아본 적도 없었으니까..

ㅎ....내가 왜 그랬을까..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 그랬는지 나도 이해가 안 가

그냥....너가 미웠어..

난 관심하나 못 받아 안달이라 힘든데..

넌 가만히 있어도 관심 많이 받아 행복해 보였으니깐..

우리 이제 앞으로 볼일 없겠지??

그게 나한테도 너한테도 좋은 것 같다...ㅎ

그럼 안녕..

-세정이가


임나연
..

다시 현재


김세정
다 봤구나..


임나연
근데...왜 또 이런일을....


김세정
그때...편지에 썼었잖아..


김세정
나한테도 너한테도 볼일 없는게 좋을거라고..


김세정
너를 보면 내 욕심이 또 생길까봐..


김세정
그래서 안 보려고 했는데


김세정
딱 내가 이사온 곳에..너가 있더라


김세정
그건 상관없었는데..


김세정
정국이랑 아직도 사귀고 있는게..


김세정
그것도 다 같은 동네인게..


김세정
그게 너무 심술이 났어..


김세정
미안해....


임나연
....


임나연
괜찮아..


임나연
내가 너였어도 그랬을거 같아ㅎ


임나연
근데...너네 언니이름이 뭐였지??


임나연
까먹었다


김세정
김소정


임나연
아..맞아..


임나연
근데 왤케 많이 들은 것 같지...?

헤웡작가
글쎄에~??

헤웡작가
댓글달아주면 알랴주지~

헤웡작가
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