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아
#30화:안돼..!


29화와 이어집니다

(잠시뒤..)

은하 책상에 웬 포스트잇이 붙여있었고 휘날린 글씨체와 옥상으로 올라오라고 적혀있었다.


은하
은비야 잠깐 옥상에 올라갔다올게


은비
내가 데려다줄까?


은하
아냐..괜찮아


은비
뭔가 불안한데...

(은하 시점)

옥상으로 올라와보니 옆반인 지효가 있었다.


은하
포스트잇의 글씨체가 너였어?


지효
응....나였어..근데 왜?


은하
글씨체가 너무 더러워서 못 봐주겠더라...


지효
뭐..?


은하
그리고 날 여기로 불러온 이유가 뭐야?


지효
그건...

지효는 치마주머니에서 커터칼을 꺼내 들었다

그러고 은하한테 다가갔다.


은하
야...커터칼 내려..


지효
싫은데...?


지효
아 그리고 너네 다섯이서 다니는거 보기 싫어서..


지효
니년부터 죽이고 시작해야겠다...

손에 쥐고 있던 커터칼을 던지고 은하를 밀어 떨어트릴려고 했다


은하
이거놔..!놓으라고..!

은하는 놓으라며 몸부림을 쳤지만 소용 없었다

(은비시점)

나는 예린이랑 애들을 불러 몰래 은하를 지켜보고 있었다


예린
아..저러다 은하 떨어지겠는데?


예원
어떡해...


남준
예원아 거기서 뭐해?


예원
오빠...!


예원
큰일 났어...호석오빠랑 다른 오빠들 불러와줘..!


남준
그래..

드륵-


남준
호석아 예원이가 너 부르던데?


호석
예원이가?


남준
응...상황을 보니까 애들얼굴이 심각해보이고 은하는 안보이고...


호석
....어디야?


남준
옥상에 애들이..


호석
얘들아 가자..


석진
그래..


정국
오랜만에 조져볼까?


태형
야 1학년앤데?


윤기
내가 그년 처리한다


지민
윤기야 넌 그냥..


윤기
넌 닥치고 있어


지민
알았어..(쭈글)

(은하시점)

지효는 다시 커터칼을 들고 은하의 얼굴에 조금씩 그어냈다


은하
으....아...


지효
ㅎ 자세히 보니 너 예쁘다


은하
그만해...


지효
싫어..

덜커덩!!


윤기
거기 안 멈춰?


은하
오빠!!

나는 무서워서 오빠에게 달려가 안겼다


윤기
니가 애얼굴을 이렇게 만들었냐?


지효
...


윤기
하..

윤기는 셔츠소매를 걷어올리고 지효에게 달려들어 패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후..


은하
얘들아 고마워..


은비
고맙기는 예쁜얼굴이 망가져서 슬프잖아..


은하
예쁘기는..


호석
은하야 다음에 조심히 다녀


은하
응..알았어


예린
남준오빠 고마워요


예린
오빠들 불러와줘서


남준
고마워하긴..


지민
근데 남준이한테 여동생 있는걸 몰랐다..


윤기
나도 그런데...


유나
떨어지지않아서 다행이야


은하
유나야..ㅎㅎ

그렇게 폭력사건은 잠잠해졌다

그리고 박지효는 자해로 인해 죽었다고 나연이와 예린이에게 들었다

끗..!

담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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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