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 중독자 민윤기
16화


전부 자기 탓이라며 하나 , 둘 자신의 팔에 커터칼을 가져가 긋기 시작했다

그렇게 긋고 긋고 또 긋다가 석진이가 겨우 정신차렸다.


김석진
후 ,,, 나라도 정신 차려야지 ... 그만 긋자 ..

석진이는 호석이 방으로 가서 물었다.


김석진
호석아 ,,, 윤기 집이 어디야 .. ?


정호석
하나 아파트 2010호 ,,, 나 때문이야 ..


김석진
하나 아파트 ,,,, 나 나갔나올게 .. 그만해 제발

석진이는 집을 나와 아픈팔을 부여잡고 갔다.

피가 흐르지만 윤기가 얼른 보고싶어서 그냥 얼른 갔다.

하나 아파트 도착


김석진
여기 ,,, 구나 ..

석진이는 얼른 2010호로 엘레베이터를타고 갔다.

똑 똑 똑

철컥 -


민윤기
누구세ㅇ -


민윤기
형은 왜 또 여길 와


김석진
윤기야 ,,, 내가 미안해 ....


민윤기
잠만 ,, 형 이 피 뭐야 ???


김석진
아 ,, 그게 ...


민윤기
일단 들어와 , 치료해야할 거 아니야


김석진
으 , 응 ... 고마워

석진이와 윤기는 같이 들어가서 윤기가 석진이 팔에 치료를 해줬다


김석진
아흐흑 ! 윽 ! 아파 ,,


민윤기
참아

윤기는 석진이에게 치료를 다 해주고 바닥에 앉아 왜 피나 이리 많이 났는지 물었다


민윤기
왜 이렇게 피난 거야 ,,, 뭐에 찔렸어 ?


김석진
사실은 .. 그게 ..... 애들이랑 나랑 자해 .. 했어 ...


민윤기
뭐 ?!?!?


민윤기
아니 대체 왜


김석진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 다 자기 탓이라고 ... 지금도 긋고 있을까봐 무서워 .....


민윤기
하 ,,, 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건데 .. 왜 자꾸 나 힘들게 해 ..


김석진
미안해 ,,,,


민윤기
나한 .. 끅 .. 테 진짜 왜 .. 하읍 ... 그,러,는 .. 끄윽 .. 건데 ... 나 또 .. 흑 ... 상 .. 흐윽 .. 처 받을 .. 하읍 .. 까봐 무섭 ... 아흡 .. 다고 ,,


민윤기
또 ,, 흑 .. 버려질 ... 하윽 .. 까 .. 후으 .. 봐 ... 흐아 .. 무섭,단 말,이 .. 끅 .. 야 ...

석진이가 윤기를 폭 - 안아줬다.


김석진
미안해 ,,, 윤기 힘든데 .. 우리만 생각하고 ... 그냥 무조건 찾아와서 집에 가자고 하고 ... 진짜 미안해 ..


김석진
너가 이제 오지말라고 하면 안 올게 ... 진짜 미안해 ..


김석진
그니깐 그만 뚝 해 .. ㅎ


민윤기
흐우우 ... 나 .. 집 갈래 ....


민윤기
나도 지금 무척 힘든데 나보다 형들이 더 힘들 거 같아 ... 그니깐 갈래 ... 근데 .. 나 상처 또 받고 그냥 나가버리면 그때는 나 찾지 마 ,,, 알겠지 .. ?


김석진
응응 .. 당연하지 .. 고마워 ㅎㅎ 집에 간다고 해줘서 ㅎㅎ

윤기는 짐을 싸서 석진이와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