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윤기 꼬시기 프로젝트!

설여주, 농구부에 가입하다.

설여주

헐.

농구를 한다면 키가 커진다길래 농구부에 신청한 나는 입을 떠억- 벌릴수 밖에 없었다.

내 눈 앞에 있는 저것은 사람인가요 인형인가요.

민윤기+헤어밴드는 사랑이야 ㅜㅜ 농구부는 대강당에서 한다길래 대강당에 오니 땀을 흘리며 농구공을 넣는 윤기쌤의 모습을 보게되었다.

설여주

난 성덕이야...

혼자 중얼거리며 윤기쌤의 모습에 취했을때 내 소리 때문인지 윤기쌤이 뒤를 돌아본다.

설여주

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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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니가 왜 여깄냐...?

설여주

농구부 신청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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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설마 나 따라서...!

설여주

아뇨, 그건 아니고 키 크려고 신청한건데 쌤까지 볼 수 있다니 완전 개이득 아니에요? 키도 크지, 눈호강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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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그러냐

물론 농구를 하는것도 좋지만 나에게 더 좋은건 윤기쌤과 친해질수 있다는거!! 좋아, 이걸로 윤기쌤이랑 친해져야겠어.

설여주

근데 다른 부원은요? 설마 저 밖에 없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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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너만 있는건 아닌데 너 말고 딱 한 명 있어.

설여주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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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걔도 3학년인데 김남준 하면 알려나?

설여주

아, 걔 맨날 전교 1등 하던 애 아닌가?

그럼 이 넓고 넓은 대강당을 총 세명이서만 사용하는거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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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근데 걔 오늘 못와.

설여주

그럼 저랑 쌤이랑 단 둘이서만... 완전 좋은데?

나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워들었고 윤기쌤은 한숨을 쉬며 허리에 손을 가져다댔다.

씹귀 터진다.

설여주

쌤 그냥 제꺼 하실래요? 저 쌤 너무너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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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좋아한다는 말 그렇게 함부로 하는거 아냐.

설여주

쌤이니깐 더 함부로 하는건데. 저 원래 아무 남자한테 이러는 여자 아니에요. 쌤이니깐 이러는 거야. 저 좀 봐요. 응?

역시 윤기쌤은 놀리는 맛이 있어. 윤기쌤은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뒤를 돌았지만 난 봤다. 붉어진 윤기쌤의 귀를.

설여주

쌤은 저 어떻게 생각하는데요? 그냥 일반적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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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말하지마...

설여주

학생이 아니라 여자로 봐줘요. 나 신분만 고3, 학생이지 나이는 22살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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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말하지 말라구...

설여주

더 말할건데요? 쌤이 저 싫다고 해도 전 계속 쌤 좋아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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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누가 싫댔냐.

설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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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도 참고 있는 중이라고. 나는 남자 아닌거 같아? 나도 남자야. 늑대라고.

나는 그 순간 멈칫할 수 밖에 없었다. 이거 좀 위험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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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 됐다 애랑 무슨 말을...

설여주

쌤, 나 봐요.

도망 가려는 윤기쌤의 볼을 양손으로 쥐고 아이컨택을 했다. 역시나 피하는 눈동자.

설여주

왜 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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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 혼자 김칫국 마시는걸까봐.

설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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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 같은 애들은 많이 만나봤어. 그 마음이 진짜인줄 알았는데 다 아니더라. 그래서 너도 그런걸까봐...

설여주

내가 아까 뭐라했죠?

설여주

나 아무 남자한테나 이러지는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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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설여주

나 진짜로 쌤 좋아해요. 쌤이 생각하는것보다 더.

설여주

그러니깐,

설여주

그런 생각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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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와핸

야호 사담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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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와핸

저눈 신작충인가봐요... 또 신작을 내버렸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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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와핸

사랑하는 사람을 증오하던 중, 새사랑을 만나다. 라는 작품인데 한번만이라도 읽어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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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와핸

그리고 연재일은 자유입니다! 주말엔 시간이 넘쳐나니 1일 2연재는 가뿐히 했었는데 시험기간이고 중학생이다 보니... 껄껄. 암튼 기다려주신분들 모두 다 감사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