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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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하

"누구세여?"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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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구겠냐- 늬들이 말하던 경찰 ㅅㄲ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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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하

"하, 오늘은 또 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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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맞아여 우리 담배도 안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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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학교 안 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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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그게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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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학생이면 학교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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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하

"하.. 아저씨, 저희일은 저희가 알아서해요, 아저씨가 왜 자꾸 참견하는데요? 아저씨가 뭔데여 경찰이면 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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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뭐? 야 너 말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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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하

"...(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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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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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에헤이- 아저씨, 지금은 은하 건들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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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구 맘대로, 나 경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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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하.. 아저씨 은하는 가게 두고 우리 얘기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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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 난 쟤 잡아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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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아, 진짜!! 은하 지금 건들면 아저씨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얘기 좀 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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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당황)ㅇ..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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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 얘기 할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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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하.. 이런얘기 해도될지 모르겠는데 말할테니 은하한테 비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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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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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은하, 어렸을때 은하의 부모님이 은하에 대한 애착이 너무 심해서 하루종일 은하가 자신들의 곁에 꼭 붙어있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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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게 무슨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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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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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그런데 그 애착이 점점 더 심해지더니 집착으로 바뀌어 버렸어요. 그래서 은하가 하는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참견하고 다 자신들이 해결하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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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은하가 똑똑한 아이일수 있는 비결은 은하네 부모님이 학원을 죽도록 보냈기 때문이죠, 은하네 부모님은 그런 은하가 천재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은하가 공부를 못하면 종종 때리기도 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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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그게 트라우마가 되서 지금까지 남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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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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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지금 그쪽이 그 트라우마를 건드린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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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 이름은 그쪽이 아니라 전정국이다.. 직급은 순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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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그래요, 그럼 전순경 아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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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사과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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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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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아저씬 나한테 고마워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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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그대로 따라갔으면.. 한대라도 맞았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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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가 어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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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그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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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은하가 그 ㅆㄹㄱ 같은 집에서 도망쳐 나올때 어떻게 나왔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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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밤에 몰래 나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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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아뇨? 은하가 다니던 운동학원에서 열심히 운동해서 은하네 부모님 제압하고 나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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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아마 지금 그분들은 은하를 잘못 키웠다 생각하고, 은하와 자기 자신을 원망하며 살고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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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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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그러니까 빨리 은하한테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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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일 이 카페로 데리고 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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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아뇨, 은하 내일은 학교 안 나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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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주

"아마 은하 이틀은 있어야 학교 나올거 같으니까 그때 시내 데리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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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알겠어.."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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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은내희얼사

moomin.2434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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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자님들! 이 이야기는 실제와 단 1%도 관련있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