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 요정
별로 완벽하지 않은 선물


지민은 주말에 엄마가 잠시 장보러 나간 사이를 틈타 여주가 준 선물에 보답을 하려고 수제쿠키를 굽고있다.


지민
아이씨... 뭔 반죽하나 만드는게 이렇게 어려워..


지민
그냥 요리 잘하는 석진이형한테 도와달라 해야겠다.



지민
📞어 석진이형


석진
📞어 왜..


지민
📞형 우리집으로 와봐요 형이 저좀 도와줘야겠어요.


석진
📞어..알았어


지민
📞형 자다 일어났어요?


석진
📞어.. 금방 갈게..

약 10분쯤 후, 석진이 도착했다.


석진
그래서 뭘 도와달라는 거야?


지민
요리요..


석진
왜 니가 요리를 해 임마..


지민
아 제가 요리하면 안돼요?


석진
니가 요리하는 요리는 다 쓰레기통 행이잖아..


지민
....(맞는말이라서 가만히 있는다)


석진
암튼, 난 반죽만 만들어주고 갈게. 내가 시간이 없어서..


지민
네.. 반죽이라도 만들어줘요.. 빨리!


석진
알았어

반

반죽

반죽만

반죽만드

반죽만드는

반죽만드는 중


석진
야 난 반죽 다 만들었으니까 간다


지민
네 형 고마워요~~^^

지민은 반죽을 성형하기 시작했다


지민
성형은 어느정도 했으니까.. 구워야겠다!

굽

굽는

굽는중

쿠키가 다 구워졌다.



지민
....(심한욕)


지민
여주가 이걸 보고 뭐라고할까... 그래도 난 돈도 없고 집에 선물로 줄만한 것도 없으니까... 이거라도 갖다 주자..

지민은 평소처럼 학교에 왔다.


지민
여주야.. 내가.. 너한테 선물을..줄ㄱ..아니 줄게..


여주
선물? 오~~


지민
내가 직접 만든 수제쿠킨데... 망했어.. 그래도 이거라도 주고싶어서..

지민은 여주에게 쿠키를 내밀었다.


여주
와! 완전 맛있겠다!


지민
너 이거 맘에 들어?


여주
당연하지!! 땡큐

이렇게 훈훈한 장면을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었다


태형
하...선물 이미 줬는데.. 어떡하냐고요....

???
그냥 좀 지켜본 뒤에 그 방법 가


태형
네.. 근데 꼭 해야해요?

???
넌 걍 가만히 있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