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에피소드 1



김여주
" 길을 잃은것이온가.. "

아무리 양쪽을 둘러보아도 무성한 나무들만 빽빽히 자리하고 있을 뿐, 다른 생물체 하나 보이지 않자 나는 힘이 풀려버린 나머지 주저앉았다


김여주
" 오라버니 말씀 들을걸.. "

![민윤기 [ 늑대 ]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775026/59214/character/thumbnail_img_6_20190203193344.png)
민윤기 [ 늑대 ]
" 으르릉 - "

아침에 했던 오라버니의 말씀이 떠올리며 나는 한숨을 푹 쉬었고, 늑대울음소리와 함께 어떤 늑대 한 마리가 나에게 다가왔다


김여주
" ㄴ,, 늑대...? "

발을 떼어 부리나케 달아나기도 모자른 시간이었지만, 몇시간을 공복상태로 걸은건지 나의 발은 도저히 떨어지지 않았다

![민윤기 [ 늑대 ]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775026/59214/character/thumbnail_img_6_20190203193344.png)
민윤기 [ 늑대 ]
" 컹컹 - 으르렁 "

늑대는 그대로 나에게 달려왔고, 그 찰나 어떤 남자가 나타나더니 그 늑대의 앞에 서더니 말했다


김태형
" 민윤기, 그만. "

![민윤기 [ 늑대 ]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775026/59214/character/thumbnail_img_6_20190203193344.png)
민윤기 [ 늑대 ]
" 으릉 - 김태형, 비켜라. "


김여주
" 이게 무슨.. "

민윤기라는 자와, 이름 모를 어떤 자가 말을 하는 동안, 내 눈은 토끼눈이 되어 그들을 쳐다보았고 그 이도 내가 당황하는 것을 눈치챘는지, 손을 내밀었다


김태형
" 일어나십시오, 공주님. "


김여주
" 저를 아십니까...? "


김태형
" 피식 - )) 저도 늑대인간이라만.. 이 왕국의 숲에 사는데 공주님을 모를리오가 있겠습니까. "


김태형
" 그리고 가능한 이 숲은, 발을 들이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김태형
인간을 증오하는 늑대인간들이 떼를 지어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


김여주
" 그럼 왜 날 도와준것입니까, 나도 증오하는 대상이올텐데. "


김태형
" .. 이상하게도 공주님께서는.. "

' 슉 - 탁 - ! '

호위무사인 호석은 태형을 향해 화살을 겨눠, 화살은 태형의 어깨에 꽂혔고, 나의 손을 잡아 자신의 품으로 이끌어주며 말했다


정호석
" 공주님, 괜찮사옵니까 ? "


김여주
" 아 .. 그,, 잠시만.. !! "

![김태형 [ 늑대 ]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775026/59214/character/thumbnail_img_3_20190203155755.png)
김태형 [ 늑대 ]
" 으르릉 - 컹 "

내가 말할새도 없이 화살이 꽂혀진 어깨를 태형은 감싸더니, 보름달을 보고는 늑대의 모습으로 변해 달아나버렸다


정호석
" 확실히 심장쪽을 겨눴어야 하는데.. 제 불찰이옵니다. "


정호석
" 얼른 궁으로 돌아가십시오. "


김여주
" ... 네, 그러죠. 호위무사님. "


박지민
" 공주, 오셨습니까 ? "


김여주
" 네, 사또님. 항상 고을을 관리해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


박지민
" 싱긋 - )) 아닙니다, 공주님께서 이 고을을 전담하여 잘 다스려주시니 돌아가는 것이지요."

" 폐하께서 행차하십니다, 어서 길을 비키시오 ! "

큰 무사들의 목청소리와 함께 오라버니가 오는 것인지 나는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장시 ( 시장의 옛말 ) 를 향해 내다보았고, 오라버니는 나를 발견한 것인지 환히 웃으며 무사들에게 말했다


김석진
" 거, 잠깐 쉬었다 가지. "

" 네, 폐하 ! "

' 저벅저벅 - '


김석진
" 오늘 밤이 가장 밝게 보름달이 뜨는 밤이오다, 여주야.


김석진
늑대인간의 위협에 조심하고, 사냥이 이뤄질테니 외출을 감가하거라. "


김여주
" 네, 알겠사옵니다. 오라버니. "

작가시점 _

눈부시게 비추던 햇빛도 어느샌가 없어진 채, 달만이 아늑한 밤을 비췄고, 여주는 무언가 끄덕이는가 싶더니, 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김여주
" 여기 어딘가 있으올텐데.. "


김여주
" 아, 찾았다 ! "

여주의 손에 들려진 것은 다름아닌 조그만한 상자가 들려있었고, 그 안에는 상처를 치료하는 약초들과 붕대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김여주
" 아무래도, 나 때문에 다친것이온데 안되겠어.. "


김여주
" 저, 거기 누구 안계십니까..? "

여주는 조그만한 상자를 들고, 낮에 향했던 숲으로 향했고 여주는 깜깜한 주위에 두리번거리며 중얼였다

그리고 그런 여주의 모습을 나무가지에 앉아 보고 있던, 누군가는 피식 웃고는 땅에 가볍게 착지하더니 말했다


배주현
" 피식 - )) 재밌겠네. 인간, 게다가 조선의 공주가 이 숲에 발을 들이다니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