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중히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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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으응..주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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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흐끅..후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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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그래, 잠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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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배가 고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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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후으..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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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구오구..자장자장.

새벽마다 깨는 주연이를 달래는 태형.

원래라면 일을 하고있을 시간인데 이젠 일도 놓고 육아만 매진했지.

안그래도 2명이서도 힘든 육아를 혼자 도맡아하고 있어 24시간이 부족했다.

덜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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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주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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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형, 일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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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힘들어서 좀 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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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리고 너 혼자서 육아는 어렵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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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ㅎ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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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보다 주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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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방에서 자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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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새벽에 못자서 지금 푹 자더라고요ㅎ

태형의 육아를 도와주러 온 윤기.

가끔씩 여주의 빈자리를 채워주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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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제법 아빠티가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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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자식 얘기하니까 힘들어도 미소가 번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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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귀한자식이니까요..ㅎ

여주가 돌아간지 한달도 안됬지만,

그래서 너무 슬프지만 자식 얘기를 하니 힘들어도 자꾸만 웃음꽃이 핀다.

이게 부모의 마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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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주연이가 미모가 남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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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주씨 닮아서 오목조목 예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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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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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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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여주가..많이 이쁘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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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같이 가진것도 없는 애들이 따라다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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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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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습관적으로 나와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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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조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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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됐어요, 이제..안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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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안 울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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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많이 못 챙겨줘서 더 슬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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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결국엔 내가 못 챙겨줘서 이렇게 된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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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 생각하면서 울 자격도 없는 사람인데요 뭐..ㅎ

하필 주연이가 여주를 많이 닮아 태형을 더 힘들게 했다.

주연이만 보면 여주가 생각나 미치겠고,

울면서 드는 생각은 내가 울 자격이나 있을까였다.

늦은거 알지만,

이미 되돌릴 수 없는 것도 알지만,

너무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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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무 너 탓이라고 생각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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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주씨도 혼자 먼저 가서 너한테 미안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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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이제 괜찮아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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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 생각하면 우는 것도..이젠 안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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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제는 아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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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러니까 울지 않을거에요.

"내 자식도 슬퍼하면 안되잖아요."

왜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요..😥

이번편부터 전개가 빨리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너무 주연이 크는거를 집중적으로 다루면 재미가 없을거같아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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