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글의 팬픽일기
어느날 봄이 찾아왔다.

dohui0299
2024.05.28조회수 6

어느날 봄이 찾아왔다.

나의 봄은 어느 계절의 봄처럼 살랑거리며 부드럽고 달콤한 향과 함께 찾아오지 않았다.

그건 딱딱하고 미지근한 온도를 품은 어두운 골방 속 빛을 내는 낡은 스마트폰이 가져온 나의 첫 봄노래엿다.

노래는 대단한 영상이나 그런건 아니었다 춤은 더더욱 아니었고 그저 좋지않은 정책이 있던 어플의 추천음악이 었으니까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 느낀 감상은 음색이 좋다였다.

소리의 가사는 들리지 않았다 음율과 음색에서 느껴지는 감각은 봄에 흔한 서늘하게 불어오는 바람보다는 여름의 더운바람 처럼 따뜻한 바람과 함께 부드러운 꽃향이 나는 유달리 더운 마른 하늘의 봄비와 같은 소리가 나의 귀를 홀렷다.

그것은 노래의 제목은 커녕 가사조차 외우지 않는 나에 무의식 속에 아이돌의 이름석자가 각인 되는 순간이었다.

원어스 라는 이름의 각인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