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구원해준 나의 천사
-윤기 시점- 농구와 보건실, 그리고 김여주


5교시 수업, 체육

나는 5교시 수업이 체육이라서 얼른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친구들이랑 운동장으로 향했다.

운동하기에는 너무 불편해 패딩을 잘 입고 다니지 않아서인지 옷의 미세한 구멍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에 추워서 체육복 상의의 지퍼를 잠그려고 했다. (집업으로 되어있음->셔츠나 티를 입고 그위에 체육복 상의를 입음.)


민윤기
"... 어...?"

왜인지 안에 교복 자켓을 입고 나온 나에 체육복 상의를 벗고, 자켓을 벗고는 다시 체육복 상의를 입었다.

그러자 상의를 들고 다니기도, 바닥에 던지기도 그래서 올라가 놔두려고 하자 종이 치는 바람에 올라가지 못하고,

급한데로 심판을 보는 김석진한테 자켓을 맡기고는 농구 경기를 했다.

농구를 하다 상대편에 있던 김얍쌉이라는 애가 발을 거는 바람에 무릎과 팔이 살짝까져 피가 나오고 있었고, 나는 경기에 집중하느라 몰랐다.

박착함 (3학년)
"야 너 무릎에서 피남." (박착함은 이름)


김석진(윤기 친구)
"민윤기랑 보건실 갔다가 올께요. 쌤"

이체육 (체육당담)
"알았다. 윤기 잘 데리고 가. 따른데 새지말고."


민윤기
"귀찮게..."

그렇게 김석진과 학교 안으로 들어가서는 1층의 보건실로 향하던 도중, 김여주를 발견했다.

복도에서 쭈그려 앉아서 추운지 벌벌 떨고 있는 여주였고 그 순간 나와 여주는 눈이 마주쳤다.

원래 성격이라면


김여주
"어? 민윤... 아니 선배!"

라고 했을 애가 아무 말 없이 날 빤히 쳐다보다가



김여주
"... 및..."

이라고 욕이 나올뻔한 자신의 입을 막는 그녀에 나는 나도 모르게 먼저 말을 걸었다.


민윤기
"벌서냐?"

아무말 없이 고개만 끄덕이는 그녀에 이 추운날 애를 히터하나 틀려있지 않은 복도에 보내고는 자신은 따뜻하게 히터가 틀린 교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여주네 반의 5교시 수업 쌤의 욕을 속으로 엄청나게 해댔다.

그리고는 옆에서 아는 사이냐고 묻는 김석진의 말은 덤으로 무시하고, 패딩을 들고 나오지 않은 나를 원망하며 여주에게 내가 들고 있던 교복 자켓을 건네주었다.


민윤기
"입어. 춥다. 감기걸려."


그녀는 내 교복 자켓을 받아입고는 고개를 푹숙여 고맙다는 인사를 하였고 나는 나즈막히 말했다.



민윤기
"왜 고개를 숙이고 있어, 예쁜 얼굴 안보이게." (여주는 못들음.)

요번화 제목과 저번화 제목이 비슷합니다.

의미가 있는데요!

먼저 여주 시점인 저번화! 5화의 제목은 '복도와 자켓, 그리고 민윤기'였는데요!

이것의 의미는 복도에 나왔고 자켓을 받았는데 민윤기꺼, 라는 의미구요!

윤기 시점인 이번화! 6화의 제목인 '농구와 보건실, 그리고 김여주'는

농구릉 했기 때문에 보건실을 갔고 보건실을 갔기 때문에 여주를 만났다.

라는 의미입니다. 제목도 시점을 바꿔서 본거죠!

네! 별의미 없고요, 제 말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사랑해요♡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