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사가 싱글대디래요

114화_겨우 그거 하나..

그날 저녁_

띠링_!

혼자 티비를 보던 윤주가 폰에서 알람소리가 나자 폰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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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뭐지?

윤주의 sns 알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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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

윤주는 알람을 조심스레 눌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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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하아..

역시 윤주의 피드 댓글은 윤주를 향한 날카로운 욕설들이 도배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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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뭐 예상은 했던 일이지만...논란터진 연예인들이 이런 기분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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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그래...논란터진 연예인 체험도 해보고 좋네 뭐

윤주는 조심스레 호석의 번호를 하나하나 누른 뒤 통화 버튼을 눌렀다

신호음이 울린지 별로 안돼서 통화는 연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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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윤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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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오빠 내 인스타 댓글 봤어? 나 연예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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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괜찮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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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그러엄 오빠가 나 구해준다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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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당연하지 내가 안구하면 누가 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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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ㅎㅎ 그냥... 오빠 목소리듣고 싶어서 전화했어 오빤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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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뭐 구설수에 오르내리는거 나한테는 흔한일이니깐 힘들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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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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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그렇구나.. 그..내일 실장님이 오라고 하셨는데 너도 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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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아..아직 말씀은 못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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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그렇구나.. 그래 걱정말고 얼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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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응 너도 싱처받지 말고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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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그럼ㅎ

전화기 스피커 너머로 호석의 스윗한 목소리가 끊기고 윤주는 알람이 잔뜩 밀린 인스타에 들어가봤다

띠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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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어후...이건... 뭔 내가 창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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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뒈질라구...

입장도 없는 찌라시에 발광하는 사람들의 욕설은 윤주의 피드에 범벅돼가고 있었다

유크립스의 피드에는 유크립스를 지지하는 댓글이 조금이나마 보였지만, 윤주에게는 팬도 없을뿐더러 알아주는 사람도 몇 없었기에 타격감이 더 많은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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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하아...

결국 윤저는 폰을 끄고 쇼파위에 누워 아무생각 없이 눈을 감았다

다음날 아침_

이른 아침부터 윤주는 실장과 함께 자리에 앉았다

"하아...어쩌실거에요 5일뒤면 윤주씨 해고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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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조금만요...

"하아...기자님은 붙여드렸어요 고조선 일보 기자분이라 타격은 클거에요 펙트만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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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네! 감사합니다!

"기자분은 윤주씨가 아니라 유크립스한테 븥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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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네? 아니...욕은 제가 먹고있는데... 저한테 붙여주셔야하죠...

"유크립스는 연예인이고 윤주씨는 댄서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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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아니 그게 왜...

"암튼 기자분은 유크립스한테 붙여놨으니 증거나 보여드리고 말만 잠깐 해놔요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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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일단...알겠습니다

"유크립스는 좀있음 올거에요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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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주

네...

윤주는 커피를 마시며 유쿠립스 멤버들을 기다리고있었다

(연재 밀린거 정말 죄송드립니다 폰이 애매하게 풀려있어서 연재를 못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작들 전부 작 한개 이상씩 낼게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