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이 남자로 보인다
ep.37 축제

윤정한1004번째머리카락
2024.06.06조회수 29


백소윤
아..학교가기싫어..


백소윤
축제는 도대체 뭐하러 하는거야..어차피 고백 받지도 못하는데..

우리 학교는 축제날 꼭 고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준다

그러나 난..매년 받지 못했다..


윤정한
고백? 누가 너한테 한다던데


백소윤
누가? 나 어차피 너 있는데?..


윤정한
몰라 누가 한다던데


백소윤
아..그래?..


백소윤
또 무슨 공연인데..졸려죽겠네..


윤정한
자


백소윤
어?


윤정한
자라고


백소윤
여기서 어떻게 자..


윤정한
기대


백소윤
어?..


윤정한
기대서 자라고


백소윤
아니..그냥 공연 보면 되는데?..

스윽_


윤정한
그냥 자라

몇분 후_우린 반 고백타임이 돌아왔다

우린 고백타임이 돌아왔고 사회자가 쪽지를 뽑기 시작했다

여러명의 이름들이 호명되었다

사회자
스윽_다음은!..윤정한!


백소윤
(윤정한?..나랑 사귀면서..고백을 한다고?..)

뚜벅뚜벅_


윤정한
제가 고백할 학생은..


백소윤
……


윤정한
백소윤..나와

난 반 앞으로 나왔다

스윽_

갑자기 입을 맞추는 우리

학생
와..쟤네 뭐냐..


윤정한
야 백소윤 나 좋아해줘서 고맙다

정한이의 간단한 고백이 이어졌고 우린 축제가 끝난 후집으로 돌아갔다


백소윤
야..윤정한..


윤정한
왜


백소윤
아니..그..


윤정한
나 너랑 같이 있을날이 이제 얼마 안남았어


백소윤
어?..


윤정한
너랑 같이 있을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그래서 그렇게 한거니까 오해하지마라


백소윤
어?..그게 뭔소리야..똑바로 말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