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배달왔습니다!
[남친 배달왔습니다!-첫번째 남친]



김여주
"저는..이 사람을 선택할래요!"


내가 선택한 사람은 황민현이라는 사람이었다.

기본 프로필을 보니...


나이는 나보다 한살 많은 갓성인 20살에, 취미는 청소하기(?)이고, 특징은 얼굴과 예지력이 갑이고 요리도 잘한다고 쓰여있었다.


김여주
"사람 취미가 청소하기라니..."

그래도 프로필만 봐도 흐뭇하게 미소가 지어질 정도의 엄청난 피지컬과 미모에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씰룩씰룩 올라갔다.


박지훈
"너 솔직히 말해봐."


박지훈
"민현이가 잘생겨서 뽑은거지?"

갑자기 안경은 어디서 나타난건지, 자기가 코난이라도 된 듯 갑자기 나를 수사하기 시작했다.


김여주
"큼큼...아니거든요?"


김여주
"아..안경은..또 어디서 구한거에요?"



박지훈
"아~이거? 나 신이라니까?"


김여주
"아~눼눼."



박지훈
"이...."

-띵동

박지훈 오빠가 날 한 대 치려고 한 순간, 벨이 울렸다.


박지훈
"민현이 왔나보네."


김여주
"후하후하..."

괜스레 떨리는 마음에 심호흡을 하고 문을 열어주러 걸어갔다.


박지훈
"잘해봐~ 난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그러더니 뿅-하고 사라지는 박지훈 오빠였다.

-철컥

조심스레 문을 여니.


황민현
"안녕?"

정말 잘생긴, 아니 진짜 진지하게 더럽게 잘생긴 사람이 날 향해 웃으며 인사했다.


김여주
"아..안녕하세요!"


황민현
"나 들어가도 돼?"

난 긍정의 의미로 문을 활짝 열어 그를 맞이했다.

그는 소파를 향해 걸어가다가 갑자기 휙- 돌아 내 쪽을 바라봤다.


황민현
"이름이 김여주 맞지?"


김여주
"네."

잘생긴 남자, 아니 잘생긴 내 남친인듯 남친 아닌 남친 같은 사람이 내 이름을 알고 있어 무의식적으로 소리를 지를뻔했다.


그는 나를 향해 살짝 미소 짓더니,

-홱

자신은 소파에 눕고, 내가 그의 위에 위치하도록 내 손목을 잡아당겼다.


김여주
"앗."


순간 심장이 떨어져나가는 줄 알 정도로 가까이에서 본 그는 정말 잘생겼다.


황민현
"말 안 놓을거야?"


그는 여전히 내 손목을 잡은 채 나와 아이컨택을 하였다.


김여주
"그..그러니까요..."

한껏 붉어진 얼굴로 머뭇거리니까는,



황민현
"또 존댓말."


그러더니 나와 그의 거리를 더욱 좁혀버리는 그였다.

아마 5cm정도의 거리였을 것이다.


황민현
"말 놓을거지?"


김여주
"노..놓을게...요."

무의식적으로 또 존댓말을 써버린 나는 아차-하며 당황했다.



황민현
"또 존댓말..."

아까보다 눈에 띄게 시무룩해진 얼굴로 다시 나와 그의 거리를 좁혔다.


코와 코가 닿을 정도의 거리로.


황민현
"아직 말도 안 놨는데, 이러다 뽀뽀하겠는걸?"


김여주
"아..아니야!"

드디어 반말 쓰기에 성공한 나는 이제 풀어지나 싶었으나,



황민현
"잘했어, 애기야."

그리고는 민현 오빠의 손에 끌려 그의 품에 포옥- 안겼다.

싫지 않았다, 아니 좋았다. 그것도 매우, 아니 너무.



황민현
"여주야, 사랑해."


김여주
"나도, 민현 오빠."

민현 오빠는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나를 더 꼬옥- 안았다.

자신의 품 속으로.


너블자까
잠깐, 여주 살아있어요?


너블자까
전 이미 심쿵사했을듯...


너블자까
그리고 민현이 만나면 존댓말 쓰는 거 잊으시면 안되요!(??ㅋㅋㅋㅋ


너블자까
이번 화는 여주 질투하다가 끝났네요..ㅎㅎ


너블자까
여러분도 그렇게 느끼셨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랬길 바라며^^


강다니엘
꼬맹아, 구독 눌러줄거지?


박지훈
나 좋아하면 별점 만점 줄거지?


황민현
애기야~ 댓글 달아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