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배달왔습니다!

[남친 배달왔습니다!-너가 내 수호신이라고?]

조심스레 문을 여니까.

?

"안녕?"

하느님을 원망하게 될 정도로 여자인 나보다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가 문 앞에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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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나 들어가도 되지?"

미처 대답을 하기도 전에 무작정 내 집 안으로 들어와 소파에 풀썩- 앉는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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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

높게 묶어 올린 머리카락을 풀어 헤치며 그의 옆에 앉아 팔짱을 끼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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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이름이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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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박지훈."

나보다 어리게 생긴 사람이 자꾸 반말 쓰고, 말도 짧게 하니 사실 조금 짜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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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당신 몇 살인데 자꾸 반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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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궁금해?"

높은 콧대를 두 손가락으로 가볍게 잡은 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이는 박지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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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그런데 이걸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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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난 아무한테도 내 나이를 알려주지 않거든."

그러더니 뭐가 좋은지 히죽히죽 웃어대는 그를 보니 솔직히 집에서 내쫓고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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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그래요. 그럼 뭐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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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이래봬도 내가 너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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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지훈 오빠라고 부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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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알겠는데, 도대체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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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흫. 나? 나는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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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난 수호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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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풉."

뭐가 그렇게 자랑스러운지 양손을 V모양을 하며 흔들던 그는, 내가 풉하고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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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웃어?"

조금은 낮아진 목소리로 입술을 삐죽-내밀면서 말하는데.

솔직히 귀여운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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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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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그래서 수호신은 무슨 일을 하는데요?"

나는 그의 툭-튀어나와 있는 입술을 가볍게 누르며 말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의 입술을 조심스럽게 매만지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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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너가 남친 배달 시스템을 신청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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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난 너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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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짱이지?"

엄지손가락을 척-들며 윙크까지 해보이는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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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그럼 한 번 해볼까?"

갑자기 목소리를 낮게 깔며 노트북을 꺼내 보이는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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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노..노트북은 어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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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쉿! 난 신이라고 수호신."

그러더니 다시 노트북 창에 무언가를 띄우더니 나에게 보여주는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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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누구로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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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저는...음..."

나는 10명 쯤되는 사람들의 프로필을 살펴보며 꽤 오랜 시간 고민을 하다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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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이 사람으로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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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엄훠나-♡ 엄마 나도 저 수호신 만나고 싶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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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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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흐흑...과연 여주가 선택한 사람은 누구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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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이쁜아~ 구독 안 눌러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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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별점만점 주고 이 오빠랑 놀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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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꼬맹아~ 댓글 안 달아 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