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는 남친, 나를 좋아하는 연하남
바남나연_08


딸랑-

여주
"사장님, 저 왔어요."


석진
"어, 여ㅈ.. 전정국?"

문을 열고 들어가자 사장님은 드시고 계시던 커피잔을 내려놓으시며 우리쪽으로 쳐다보셨다.

그리고 나에게 인사를 건네시려 할 때 정국이를 보신 듯 하셨다.


정국
"형, 저도 왔어요."


석진
"너는 가라."


정국
"아, 너무하시네. 나 오늘 하루만 여주누나랑 알바 할래요."


석진
"보니까 여주씨랑 보통 사이는 아닌 것 같아서 허락 못해."

여주
"네? 아무 사이도 아닌데요."


석진
"그래도 허락 못해."


정국
"형, 저번에 나 잘 만든다고 칭찬 해줬잖아요. 손 하나 더 많아지면 좋은거 아니에요?"

사장님은 잠시 생각하는 것 같더니 말을 꺼내셨다.


석진
"하, 알겠다. 대신에 둘이 장난친다고 일 제대로 안 하면 오늘 시급 없는 줄 알아."

여주
"네."


정국
"형 사랑해요."


석진
"사랑 필요없다."

...

30분이 지나 가게 오픈을 하였고, 손님들도 한 두명씩 카페에 들어오시기 시작했다.

여주
"너가 주문 받고, 내가 만들게. 주문서는 여기 꽃아놓으면 되니까 실수없이 잘하고?"


정국
"알겠어요."

딸랑-

첫 손님이 카페 안으로 들어왔고, 메뉴판을 쭉 훑어보시더니 말을 꺼내셨다.


정국
"주문 도와드릴게요."

"음,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랑 에그타르트 한 개 할게요."


정국
"4500원 입니다."

생각보다 차분하게 주문을 받는 정국이였고, 난 대견스럽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그 후에 몇 몇 손님들이 더 왔고, 몇 시간 뒤...

여주
"줄 서주세요! 여기부터는 대기 하셔야 됩니다..!"

어디서 알바생 인물 좋다는 입소문이 돈건지 손님이 두배로 불어났다.

평소에도 카페 사장님이 잘생기고 음식 맛도 좋다는 호평덕에 꾸준히 손님은 많았지만, 정국이도 추가되는 바람에 큰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남아있지 않았다.

"야, 대박. 여기 알바는 얼굴 보고 뽑냐. 저 남자 알바생 봐."

"그러니까, 여기 알바 들어오기 힘들다던데."

"힘든게 아니라 아예 안 뽑는거야, 병신아. 여기 알바 하는 사람 저 여자로 고정이잖아."

"그럼 저 존잘 알바생은 어떻게 들어온건데?"

"그야 나도 모르지. 야야 저기 봐, 여기 사장님 진짜 인물 타고 났다, 타고났어."

"난 개인적으로 알바생이 더 잘생겼는데."

"난 사장님이 내 스타일."

나와 정국이는 주문받으랴 음식 만들랴 정신 없었지만 손님들은 사장님과 정국이 외모에 빠져 정신 없는 것 같았다.


정국
"다음 분 주문 도와드릴게요."

"어... 카페모카 한 잔이랑 자몽 스파클링으로 한 잔 주시고요, 또 오리지널 브레드도 하나 주세요."


정국
"카페모카, 자몽 스파클링, 오리지널 브레드 맞으시죠?"

"네."


정국
"9,600원 입니다."


정국
"다음 분 주문 도와드릴게요."

"레몬티 한 잔 주세요."


정국
"3,000원 입니다."

"혹시..."

그 여자는 뜸을 잠시 들이더니 말했다.

"여자친구 있으세요? 전화번호 주세요...!"

죄송해요, 스토리가 적혀있는 노트가 학교에 있는 바람에...

이번 화 까지는 생각이 나는데, 다음화 생각이 전혀 안 나요. 또, 어떻게 이어나가야 될지도 혼란스럽고

제가 짜놓은 스토리대로 안 하고 제 마음대로 하면 나중에 스토리를 하나 더 짜야되는 일이 발생해 버립니다...(울먹)

업뎃이 많이 늦어질 수도 있는 점 양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