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짝남, 김태형
13.행복


지은시점

신난다!

왜 신나냐고? 왜냐하면, 오늘이 바로 태형이와 첫 데이트를 하는 날이니까!

나는 지금 태형이를 만나러 태형이네 집앞에 왔다.

그러자, 금방 태형이가 나왔다


지은
안녕!


김태형
안녕~ 오늘 예쁘네


지은
치....너가 더 멋있거든?


김태형
손 줘!


지은
응?


김태형
손 주라고

태형이는 내 손을 잡았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좋지....히히


김태형
가자~

나와 태형이는 한강으로 갔다.


김태형
너 자전거 탈 줄 알아?


지은
아니....?


김태형
그래? 내가 가르쳐 줘야겠네?


지은
응? 가르쳐준다고? 나 자전거 한 번도 탄 적이 없는데?


김태형
내가 가르쳐주면 잘 탈 수 있을걸?


지은
그..런가?

태형이는 자전거 2개를 대여한 후, 안전장비를...나에게 씌여줬다

설렌다....


김태형
자! 됬다! 자전거 타러 가자!

태형이는 역시...잘 탔다

근데...나는 아예 올라타지도 못하겠는데....


김태형
내가 잡아줄테니까 타!

나는 열심히 자전거에 올라갔다.

다행히도, 태형이가 자전거를 잡아줘서 안전하게 자전거에 앉을 수 있었다.


김태형
자, 핸들 잡아봐


지은
이...렇게?


김태형
아니, 이렇게

또 은근슬쩍 스킨쉽한다.....


김태형
자 이제 내가 뒤에서 잡아줄테니까 페달 밟아봐!


지은
에? 나 균형감각은 하나도 없는데?


김태형
괜찮아, 내가 뒤에서 밀다가 너 넘어질것 같으면 잡아줄게!


지은
그래? 그럼 너만 믿는다!

나는 태형이가 뒤에서 밀어준다는 말에 페달을 밟아서 앞으로 가기 시작했다

역시 태형이가 잡아줘서인지 안 넘어졌.....뭐야!!!김태형 어디갔어!!! 나 지금혼자타는거야?

뭐야...잘 타지네...


김태형
옳지~ 금방 잘타네~이제 우리 제대로 자전거 타자!

나와 태형이는 한강의 예쁜 풍경을 감상하며 자전거를 탔다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라면을 사서 먹었다


지은
내가 먹여줄게! 아~ 벌려~


김태형
아~


지은
헤헤...귀여워...

오늘 데이트를 하고 느낀 거는, 태형이가 의외로 귀엽고 애교도 많다는거다!


김태형
잘가~ 학교에서 봐~


지은
응! 아 맞다! 잠시만 가까이 와봐!


김태형
응...?


지은
쪽!

나는...태형이의 볼에 뽀뽀를 했다...나도 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은
잘가~ 학교에서 봐~


김태형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