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황후님
삼



윤 기
제가 안 비킨다면 어쩌실 겁니까?


선 우
ㅋ....


선 우
혹 피코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윤 기
피해자 코스프레.


윤 기
설마 제가 그것도 모를까요.


윤 기
그런데 설마 아이 앞에서 할 건 아니죠?


윤 기
황자 앞에서 했다가는 사실을 다 말해버릴텐데.


선 우
설마 황제님들이 황자따위를 믿을까요 ㅋ


윤 기
..뭐...?


윤 기
황자...따위..?


선 우
아, 이제 곧 제가 황제가 제 아이가 되겠네요? ㅎ


선 우
시작할게요, 마마.

푸욱-

푹-


선 우
ㅋ...


선 우
꺄ㅇ....


윤 기
꺄아악!!!

쾅-


윤 기
흐으...하으....끅..!


박 율
어머니...마니 아파여..?


호 석
후궁, 사실입니까.


선 우
ㅇ..아닙니다...


선 우
여기 상처 안 보이십니까...!


선 우
저 년이 저를 해치려 했습니다!


정 국
닥치세요.


정 국
황자 앞에서 무슨 소란입니까.


박 율
어무니...8-8...


박 율
아바마마,...


박 율
어마마마 많이 아파여,...


남 준
하녀는 어서 의원을 불러라.

하녀
명을 받들겠습니다.


윤 기
하윽...후으....ㅇ..율아..


박 율
엄마...!


박 율
엄마 주거여...?


박 율
왜 이렇게 숨을 힘들게 쉬어어,...


윤 기
안 죽으니까 걱정 마세요...ㅎ


윤 기
그냥 좀 피곤해서 그러는 겁니다, 황자...


지 민
아직 잠들지 마세요, 황후.


지 민
이대로 잠들었다가는 영영 못 일어날 수 있으니.


박 율
어떠케 우리 어머니를 찌를 수 있써?


선 우
이 어린 새끼가 어디서 반말ㅇ...


석 진
닥쳐라, 기사들은 얼른 후궁을 끌고가 지하 감옥에 가두어라.


기 사
네, 폐하. 명을 받들겠습니다.


선 우
이거 놔아...!!


선 우
내가 다쳤다고!


선 우
저 년이 나를 해치려고 했ㄷ....

쾅-


박 율
흐아ㅏ앙,..! 뿌아아ㅏ앙!!

포옥-


호 석
많이 무서웠구나, 율이?


박 율
막,...


박 율
막...후궁이 엄마 찌르고 미렀써여,...


호 석
응...~ 그랬구나..


박 율
녜에,...

똑똑-

철컥-


김 준
...!!


김 준
ㅇ..엄마...?


남 준
준이의 눈을 가려주며] 준아, 보지 말거라.


김 준
아빠...엄마 왜 그래요...?


김 준
왜 하얀 드레스가...붉은 색이 됐어요...?


정 국
그냥 잠시 다친 것이니 걱정은 말거라 ㅎ


김 준
진짜요..?


정 국
그럼 ㅎ

툭-


정 민
ㅇ...어머니가 왜 칼에 찌려요...


정 민
아까까지 멀쩡하셨는데,...

하녀
지금은 괜찮으시다만 안정을 취하셔야 된다고 합니다..


정 민
지금 들어가면 안 되겠죠...?

하녀
아마요..아까 황자 폐하들도 방으로 돌아가셨으니...


정 민
율이는요..?


정 민
율이 맨날 어머니랑 자잖아요..

하녀
황자님들이랑 같이 잔다고 들었는데요?


정 민
저랑 준이 형이랑요?

하녀
네.


정 민
그래도 다행이네요...


정 민
우리 이제 들어가요.


정 민
고양이들도 밥 다 먹은 것 같아요.

하녀
네, 황자님 ㅎ


김 준
율아 뚝하자~


박 율
엄므아...! 흐아ㅏ앙,...


정 민
율이 계속 울어?


김 준
응..아까부터 계속 우네...


박 율
엄므아앙! 흐끄...!


정 민
박율, 그만 뚝해.


박 율
엄마능...?


김 준
아까 말 했잖아, 엄마 아파서 오늘을 형들이랑 잔다고..


박 율
흐끕...


박 율
그러며는 내일응 엄마랑 자...?


김 준
응, 그러니까 그만 울자, 율이~


김 준
알겠지?


김 준
형들이 엄마 생각 안 나도록 재밌게 놀아줄게.


박 율
우응...! 조아...ㅎ

부스스-


윤 기
ㅇ...아으....


윤 기
아파라...


호 석
일어났어?


윤 기
폐하...


호 석
우리끼리 있을 때는 편하게 불러~


윤 기
응...


호 석
배는 괜찮아?


호 석
아까 배 깊이 찔렸던데...


윤 기
숨쉴 때 빼고는...


호 석
숨쉬기 불편해?


윤 기
조금...


호 석
아마 깊이 찔린 바람에 장기를 살짝 건드려서 그런가 봐.


윤 기
그럼 참아야지...


윤 기
근데 애들은?


윤 기
아까 나 쓰러지고 나서 괜찮았어...?


윤 기
막 트라우마 남지는 않겠지?


호 석
어린 애들이라 그런 건 쉽게 있을 거야 ㅎ


윤 기
그럼 다행이구...


호 석
하아...~


호 석
1년만에 만나서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


윤 기
나도...


윤 기
근데 전쟁하면서 다치지는 않았지?


윤 기
다치면 진짜 삐진다고 했었는데..


호 석
걱정 하덜덜 마셔~


호 석
다 멀쩡히 돌아왔잖아, 아까 봤지?


윤 기
응...ㅎ


호 석
이제 나 가볼게.


호 석
불편하면 하녀 부르고.


호 석
내일 또 올게.


윤 기
응, 잘가~


호 석
응 ㅎㅎ


박 율
우으음...우브브....


정 민
흐이...드디어 잔다....


김 준
수고했어, 계속 우는데 화내지도 않고 ㅎ


정 민
아직 어린 앤데 화내면 쓰나...ㅎ


김 준
너도 어리거등~


정 민
그런가...히히-


김 준
이제 우리도 잘까?


김 준
내일 일찍 일어나서 엄마한테 가자.


정 민
응응!


김 준
전 회차 아까 수정하고 다시 올려서 댓글 싹 사라졌는데.


김 준
댓글 달아줄 거지?


김 준
그럴 거라고 믿을게.


김 준
아니면 말고.


정 민
우리 엄마 빨리 낫도록 위로의 댓글 써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정 민
그럼 우리 엄마 빨리 나을 수 있을 것 같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