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집에는 최애가 산다
스토커 - 01



이소빈
"010..12..3..4..5...6...7..8!"

이소빈은 자신의 휴대폰에 민윤기의 번호를 저장했다.

"아.. 어쩐지 낮이 익더라니... 연예인이었잖아! 확 뜨고나서부터는 꾸준히 인기도를 유지중인.."

밝게 미소를 지으며, 이소빈은 민윤기에게 문자를 넣었다.

'저 기억하시나요? 오늘 제 물건들도 같이 주워드렸는데... 어쨌든 저는 ○○기획사 앞에있는 카페에 알바하고있어요~! 그쪽 지갑을 주웠는데.. 가지러오실거죠? >~< 기다릴게요~'

"좋았어! 내 대쉬에 안 넘어온 남자는 거의 없었단 말이지.."

거울을 보며 혼자서 감탄을 하고는 핸드폰을 꼭 쥐고 잠에드는 소빈이였다.

○○○
"....선배였어..."

집에 돌아온 ○○은 바로 소파에 널부러졌다.

○○○
"선배였다니.... 그토록 찾던사람이..."

○○은 현관문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중얼거렸다.

○○○
"티비에서도 만날 봤었고... 휴대폰에 사진 99%가 그 사람인데..."

나.. 탈덕중이냐..?

깊은 한숨을 내쉬며 하트모양의 상자를 창고 깊숙이 쑤셔 박았다.

○○○
"더 이상은 ...그 사람을 원하지 않을래.."

띵동-

박지민에게 문자가 왔다.


박지민
'○○씨 내일은 주말인데... 시간있어요?'

○○○
"헐... 잠깐만.... 나 탈덕중이란 말이야..!"

급한 마음에 문자를 타다닥 치고있는데...

쾅!쾅!

옆집에서 굵직한 쇠를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
"민윤기씨...?"

미친듯이 덜컹대는 문 소리였다.

○○○
"아참....내일모레까진.... 개인 스케줄있어서 숙소에서 잘텐데..."

빼꼼히 문을 열자, 어떤 여자가 민윤기 집 현관문을 따고 있었다.

○○○
'어머.. 저게 뭐야... 스토커야..? 사생팬인가..?"

너무나 황당해서 땀이 뻘뻘 났다.

○○○
'그래... 민윤기씨한테 전화를 하자...'

휴대폰으로 연락처를 샅샅이 뒤지고있던 찰나...

띵동-

커다란 문자소리와 함께 지민의 메세지가 도착했다.

○○○
'아씨.... 들킨거같은데...'

그 사람은 천천히 뒤돌다가 ○○과 눈이 마주쳤다. 흠칫 놀라며 손에 핸드폰이 있는걸 확인하고는 재빠르게 핸드폰을 낚아챘다.

○○○
"으앗!"

그리고는 창 밖으로 휙 핸드폰을 던졌다.

○○○
"야! 너! 거기 안 서?"

어찌나 빠르게 계단을 내려가던지... 결국은 그 여자를 놓쳤다.

○○○
"후... 백프로 사생팬이야."

꼭... 잡을테야..


지모닝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지모닝
이번편은 과거 회상이 많이 들어가는 <그 곡> 시리즈와는 달리, 새로운 캐릭터 '이소빈' 이 등장하고, 소량...? 의 고구마가 있을수도 있으니 사이다 한 캔씩 손에 쥐고 관람바랍니다.


지모닝
또한 트와이스 팬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실제가 아닌 스토리에 출연하는 한 캐릭터일 뿐 너무 캐릭터에 이입해서 생각은 하지 않길 바랍니다.


지모닝
마지막으로 친구 성함이 '이소빈' 이신 독자분께는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내 옆집에는 최애가 산다.> 많이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