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보
3화 아 귀여워

캐럿멜로디
2018.02.11조회수 443

여주
무슨소리야...무섭게

작가
여주가 쿵쿵 소리가 나는데로 걸음을 옮겼다 그곳에는 창섭이가 있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창섭이가 벽에 머리를 치면서 중얼거리고 있었다

여주
머리아프게..뭐하고있는거...


창섭
이창섭 이 바보야 넌 화를내야되는데 여주가 여보라고 불러서 넘어가면 어떡해...이 바보야 이 바보야...

여주
지금 나한테 넘어갔다고 저러는거야?? 아 귀여워..머리아프겠다

작가
여주가 창섭이에게 다가가 머리와 벽사이에 손을 넣었다


창섭
응? 뭐지?

여주
뭐긴 우리남편 보러왔지 머리아프게 뭐하는거야


창섭
말하는거 들었어?

여주
응


창섭
망했다...

여주
질투했었어?


창섭
당연한거아....! 아니야..질투 안했어..

여주
그래? 그럼 난 가야지..

작가
문열고 나가려는 여주를 뒤에서 안았다


창섭
가지마....

여주
(아..미치겠다 귀여워 죽을것같아... )

여주
안 갈게

작가
여주가 뒤를돌아 뽀뽀를 하고 꼭 안았다


창섭
여보 여보는 내꺼야

여주
알았어 우리 여보


창섭
뽀뽀해줘..

여주
푸흐 알았어

쪽


창섭
히 좋아..하지만 성재는 가만안둬...

여주
(그럼 그렇지.. )

그시각 성재 은광


은광
너 괜찮겠어??


성재
네


은광
그래도...


성재
안 무서워요


은광
진짜 화난 것 같은데...



성재
형 저 이창섭 안 무서워요


은광
아..응....

작가
은광는 성재 눈빛에 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