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왕국의 내 남편님
#_28 : 나랑 결혼하자.


김여주
그게 무슨 말.... 이예요ㅎㅎㅎ....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니....ㅎㅎㅎㅎ


옹성우
말 그대로야.


옹성우
우리 이제 그만하자......

김여주
ㄴ.... 네? 농담... 이죠...?


옹성우
아니, 진담이야.


옹성우
이제.... 진짜... 진짜로 그만하자.....

김여주
그.... 그만이.....


옹성우
이쯤되면 알아들을 때도 됐잖아!!!!


옹성우
나 이제 너 질렸다고


옹성우
솔직히 너 매력도 없고


옹성우
그냥 일처리 솜씨보고 데려온거지, 다른 이유도 없었어.


옹성우
차라리 일처리 못해도 김예원이 나았다고!!! 너보다!!!


옹성우
근데 이제는 진짜 더이상 못버티겠다.

김여주
.......

김여주
폐하, 진짜... 진짜 후회 안해요....?


옹성우
후회? 내가 후회를 왜해.


옹성우
널보는 하루하루가 나에겐 고역이였는데.


옹성우
후회할 일 없으니까 몸 나아지는데로 카냐로 가든 피어릿에 있든 어디로 가버려.

김여주
진짜.... 진짜 후회없으시는거죠.....


옹성우
어, 진짜 후회 없어.


옹성우
이제 너 진짜 못봐주겠다.


옹성우
차라리 속이 다 후련해, 우리 그만하자.

(쾅-!)


박우진
옹성우 이 개새끼야!!!!

(퍽-!)


옹성우
(휘청)


박우진
니깟게 뭔데 여주를 차!!!!


박우진
니가 뭔데 여주한테 상처를 주냐고!!!


옹성우
........


박우진
(흠칫) 너..... 일단 따라나와.


박우진
여주는 많이 놀랐지? 금방 끝내고 올테니까 조금만 쉬고있어....


박우진
혹시 못버티겠으면 시녀 시켜서 나 불러. 금방 올게..

김여주
....... (끄덕)


옹성우
왜, 왜 불렀는데.


박우진
옹성우..... 너.....


박우진
진심이 아니였지.


옹성우
그... 그게 무슨 소리야.


옹성우
난 진심이였어.


박우진
거짓말하지마. 진심이였다면 그 순간 니 눈에 맷힌 눈물은 뭐였는데.


옹성우
.......


박우진
왜 굳이 악역을 자초하며 여주를 버린거야?


옹성우
이제 그만..... 행복했으면 좋겠으니까.


박우진
뭐....?


옹성우
이제 그만 나말고 너랑 여주가 행복했으면 좋겠으니까!!!!


박우진
무슨 개소리를 이리 정성스럽게 한데.... 허-


옹성우
솔직히 나 알고있었어.


옹성우
여주가 나 사랑하지 않는 것도, 너를 사랑하는 것도. 너가 여주를 사랑하는 것도.


옹성우
다 알고있었는데!!! 그저 내 욕심으로 계속 이어간 관계였는데....


옹성우
이제 그만 여주가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그래서.....


박우진
형...... 나 한대 때려.


옹성우
뭐....? 너야말로 개소리를 참 정성스레 하는구나.


박우진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내 성격대로 때려잖아.....


박우진
나 한대 쥐어박아.


옹성우
무스ㄴ...


박우진
아님 내가 나 때릴까? 아주 세게?


옹성우
아냐, 됐어. 아~무것도 하지마.


박우진
(시묽) 미안....


박우진
그래도 여주한테는 사과해!!!


옹성우
...... 못해, 사과.


박우진
사과, 해야지


옹성우
못한다구....


박우진
왜 못해?


옹성우
못하니까.....


박우진
왜 못하냐고!!!


옹성우
그렇게 말해놓고 어떻게 사과해......


박우진
그냥.... 하면돼.


옹성우
그게 안되니까 이러잖아....


박우진
그래서, 진짜 여주 놓고 살거야?


옹성우
응..... 다른 인연을 찾아야지....


박우진
..... 김예원 줄까?


옹성우
너 미춌니?


박우진
맨 정신인데.


옹성우
^^ (웃음두개 : 너가 죽고싶구나)


박우진
알았어...ㅎㅎㅎ


박우진
일단 돌아가자.


옹성우
우웅.....


박우진
내가 어떻게든 오해 풀어볼게.


박우진
그 후에 꼭 사과해라.


박우진
못난아.


옹성우
알았다구!!


박우진
여주야?

김여주
...... 오빠아.....


박우진
(기분 개젛아) 흐흫.... 아니, 큼... 힛... 여, 여주야앟ㅎㅎㅎ

김여주
(훌쩍)


박우진
울지말고옿ㅎㅎㅎ

김여주
키힝....


박우진
여기 앉아서 내 말 좀 들어봐.

김여주
?


박우진
형이 진짜 너가 싫어서 그런거 같아?

김여주
그렇게 거부 했으니까..... 뭐....


박우진
형은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행복하게 살길 원한데


박우진
너는 새장에 갇힌게 아닌 자유롭게 날아다니는게 더 보기좋대.

김여주
내가..... 좋아하는.... 사람....?


박우진
응, 너의 진심을 들어다봐.


박우진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김여주
나는.....

김여주
성우 폐하도 좋고..... 폐하도 좋고.... 그냥 다 좋은데.....


박우진
그중에 진정으로 영원히 살아도 행복할거 같은 사람은?

김여주
(벌떡) 오빠.

김여주
나랑 결혼하자.


박우진
.....


박우진
물론이죠, 여주 폐하.


박우진
이제 오빠라고 불러주는거야?

김여주
아니, 폐하라고 부를건데요?


박우진
왜? 이때까지 오빠라고 잘만 불러놓고!

김여주
나는 폐하가 편해~


박우진
그게 무슨..... 오빠라고 불러줘!

김여주
싫어!


박우진
왜에에!!!

김여주
내 맘이야!

김여주
(도주)

.

..

...


박우진
기임.... 여주.....


박우진
찾았다.

김여주
잘도 기억했네.....


박우진
그야 여기서 서로 영원하기로 맹세했었으니까.

김여주
맹세.... 까진 아니였거든!


박우진
너가 처음으로 안겨 울기도 했었고.

김여주
그건 기억하지마!!!


박우진
싫은데~ 할건데~

김여주
이씨.... 나 결혼 안해!!! 평! 생! 독신으로 살거다!


박우진
진짜 혼자 살 수 있어?

김여주
......

김여주
아니요....


박우진
몸이 나아지는대로 다시 카냐로 돌아가자.

김여주
응..... 오랜만에 가겠네?


박우진
지금 시간이 몇시지?

11:00 AM
김여주
지금? 한 11시정도....


박우진
미쳤어!! 너 빨리 일어나!!

김여주
? 왜그래, 뭐 해야돼?


박우진
어, 해야돼. 너 약먹어야지.


박우진
내가 어떻게 끌고 갔었는데.

김여주
누굴 끌고가?


박우진
내.... 죽마고우이자 비서...?

김여주
? ㅎㅎㅎ


박우진
아 참, 너한테 줄거 있어.

김여주
먼데요?


박우진
일단 나가자.

김여주
뭐 줄거예요?


박우진
라이관린.

김여주
라이.... 관린...? 무슨 이름이예요?


기사(라이관린)
예.

김여주
누구..... 세요?


기사(라이관린)
황제 직속 기사 라이관린입니다.

김여주
황제... 직속 기사?!!


박우진
응, 라이관린.


박우진
여주를 호위해라.

김여주
으응? 아니!!!

김여주
이거 못받아요!


박우진
호위가 있어야 너가 안다치잖아.

김여주
아니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황제 직속 기사를 호위로 붙여요?!!!

김여주
그 명 철회해주세요!


박우진
안돼.


박우진
불허, 그냥 데리고 있어.

김여주
그럼 다른 기사님으로 붙여주세요!


박우진
안돼. 제일 믿을만한 놈니까 붙이는거야.


박우진
다른 기사가 너한테 빠지면 어쩌려고.

김여주
그럴 일 없거든요?!


박우진
있을거야, 너 미모가 그정도니까.

김여주
글쎄 그럴일 없다구요!


박우진
너보고 안 빠지는 놈들은 눈이 삔거야.


박우진
내가 가만 안있어.

김여주
허-! 참내....


기사(라이관린)
저기.....


기사(라이관린)
언제쯤 카냐로 떠나실 생각이십니까?


박우진
음.... 늦어도 일주일 안으론 돌아갈거야.


기사(라이관린)
네, 그럼 살펴가십시오.


박우진
여주야, 나중에 점심때 보자.

김여주
응.


기사(라이관린)
폐하.

김여주
네?


기사(라이관린)
황제 폐하께 최대한 접근하지 마십시오.

김여주
그게 무슨...


기사(라이관린)
폐하는 이때까지 그 누구도 사랑해본적 없는 사람입니다


기사(라이관린)
그런 폐하를 당신이 흔드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기사(라이관린)
당신이 어떻게 폐하를 구워 삶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폐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대한 일을 할 사람입니다.


기사(라이관린)
그런 일에 당신이 방해가 되니까, 만약 당신이 폐하를 방해하게 된다면 내가 내 손으로 당신의 숨통을 끊어주지


기사(라이관린)
지금은 어쨋든 폐하의 명으로 당신의 호위니까 잘 감시해두도록하지.


기사(라이관린)
그러니까 알아서 있다가 나가라고.


기사(라이관린)
언제까지 폐하가 당신을 지켜줄거란 생각, 그만하는게 좋아


기사(라이관린)
폐하의 관심이 언제까지 너를 향할지 모르니까. 당신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폐하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할테니.

김여주
그게 무슨 뜻이죠....?

김여주
지금 당신이 그렇게 좋아라하는 사람이 선택한 사람을 무시하는건가요?

김여주
언제까지 폐하의 관심을 받겠냐고? 내 숨통이 쉬지 않는 한 계속 관심을 받게될겁니다.

김여주
그리고 애초에 폐하가 저를 영원히 지켜줄거란 생각은 해본적 없어, 내몸은 내가 지켜야지? 안그래?

김여주
내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폐하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건 당연한거 아냐?

김여주
황제와 황후는 서로 하는 일이 다른데 어떻게 내가 가능하겠어.


기사(라이관린)
..... 똑똑히 기억해라, 폐하는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으로 언젠간 당신은 그 차이를 경험하게 되겠지.


기사(라이관린)
폐하는 이 세상을 구하실 분이다. 그분의 계획을 방해하지마라. 그런 일이 있을 경우 내가 직접 네 목을 따주지.

김여주
너도 똑똑히 기억해, 폐하가 선택한 것은 나이고 폐하가 그 선택을 철회하지 않는 이상 나는 당신의 상사야.

김여주
황후란 원래 황제와 같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유일한 동반자지. 모든 제국민들은 어머니이고, 그러는 당신은 제국민이 아닌가?

김여주
나에게 예를 갖춰라. 당신이 폐하께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당신이 당신의 본분을 잃고 선을 넘을 경우 내가 직접 당신의 사형 선고를 내려주지.


기사(라이관린)
.... ㅎ, 사형 선고라..... 기억해두지.


기사(라이관린)
당신도 조심하는게 좋을겁니다. 황후 폐하.


기사(라이관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옹성우
여주야.....

김여주
비열한 놈.....


기사(라이관린)
훗-


옹성우
여주야......

김여주
왜 그래요?


옹성우
그게 있잖아..... 미안해!!!


옹성우
너에게 많은 상처를 준거 같아서..... 안그래도 몸도 아픈데....

김여주
괜찮아요, 이미 폐하께 다 들었어요ㅎ


옹성우
그래도......

김여주
진짜예요!


옹성우
..... 이제 그만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랑 행복하길 바랄게...

김여주
폐하도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시면 좋겠네요ㅎ


옹성우
응....


기사(라이관린)
점심 식사 시간입니다. 가시죠.


옹성우
너는 뭐야.


기사(라이관린)
황제 직속 기사이자 여주 폐하의 호위 라이관린입니다.


옹성우
아, 그 약초 가지러 같이 간?


기사(라이관린)
예.


옹성우
여주야 점심 시간이래, 같이가자!

김여주
ㅇ.....


기사(라이관린)
그건 안됩니다.


기사(라이관린)
폐하께서 다른 늑대들이 꼬이지 않게 지키라 하셨습니다.

김여주
폐하께서 그런 말은 없으셨을텐데.

김여주
설령 내리셨다해도 성우 폐하는 예외일 것이다.


기사(라이관린)
폐하께서 예외는 없다셨습니다.


기사(라이관린)
5m 떨어져 와주십시오.


박우진
아 여주야! 형은?

김여주
저기 뒤에.....


박우진
뭐야, 왜 저렇게 떨어져서 와.


박우진
사과 안했어?

김여주
사과는 하셨는데.....

김여주
폐하께서 다른 늑대들이 꼬이지 않게 5m 떨어지라고 명하셨잖아요....


박우진
내가? 난 그런 명령 내린 적 없는데?


박우진
누가 그래? 누가 그런 헛소리를 하는거야.


박우진
그런 명령이 필요하긴 하겠다만 그래도 형은 예외겠지.

김여주
예외는 없다고.....


옹성우
그 기사, 호위... 라이관린인가?


옹성우
걔가 그렇게 명했다던데.


박우진
난 그런적 없는데?


박우진
라이관린 불러와.


기사(라이관린)
부르셨습니까, 폐하.


박우진
너가 그런 말도 안되는 명령 만들었냐?


기사(라이관린)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박우진
니가 남자들 다 5m 떨어지라고 한 명령 만들었냐고!!!


기사(라이관린)
.... 예, 제가 그랬습니다.


박우진
왜 그딴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한거야.


기사(라이관린)
여주 폐하를 지키기 위함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주변에 남자들이 없는게 바람필 확율도 적고 감시도 편한....


박우진
라이관린! 너 선넘는다?


박우진
경고하는데 선넘지 마, 여주는 내가 가장 잘알아.


기사(라이관린)
..... 명심, 하겠습니다.


기사(라이관린)
(까득)

솔몌 작가
안녕하세요....

솔몌 작가
일단 여러분들이 어제오늘 보신 ㅇㅇㅁ님의 기사 있잖아요...

솔몌 작가
솔직히 처음에는 안믿기도 손도 떨리고 난리였는데 점점 현실을 자각하더라구요

솔몌 작가
그래서 진짜 뒷통수 세게 맞았구나하면서 배신감도 들고 그랬어요.

솔몌 작가
자필사과문이 나오긴 했지만 저는 중립이구요.

솔몌 작가
탈퇴를 하라고도, 사랑한다고도 하지 않겠습니다.

솔몌 작가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탈퇴하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만해주세요....

솔몌 작가
그 일은 회사랑 멤버들이 정할 문제지 저희들이 싸울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회사 공식 입장문이 나올때까지 쉴드도, 탈퇴하란 말도, 욕도 하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솔몌 작가
제 글에서 ㅇㅇㅁ님은 회사 공식 입장문이 나오기 전까지

솔몌 작가
정밀 꼭 나와야 할때만 나오는 최소만의 등장만 할 예정입니다.

솔몌 작가
양해 부탁드립니다.

솔몌 작가
그리고 진짜 공카에서든 ㅌㅇㅌ에서든 어디서든 쉴드도, 탈퇴하란 말도, 욕도 그만두시고 회사 공식 입장문을 기다려주세요.... 공카는 정말 독기가 가득하더군요.

솔몌 작가
간간히 그만두라는 말이 나오면 정회원이나 따고 오라는 말도 있구요. 다 탈퇴해 아니면 사랑해라는 글로 다 도배가 되고 있어요. 진짜.... 다 그만두고 기다려 주세요...

솔몌 작가
팬플 글에 이런 점 죄송합니다...

솔몌 작가
안된다면 알러주세요. 이 글은 지우고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