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3번에 내 인생이 달렸다
97화 생일파티=대환장파티



#&!*%*@($(@($?;@

김여주
"모두 조용히 안 해?!"


잠잠-]


모두 다 모이니, 소리가 너무 커졌고 귀가 터져 버릴 정도로 시끄러워져서 소리를 질러 모두를 조용하게 했다.


김여주
"이래야지. 너무 시끄럽잖아"

김여주
"다들 모였으니, 쌍둥이의 생일파티를 시작합니다"


태형이의 품에 안겨 있는 지아가 활짝 웃으면서 박수를 친다.



전지아
"우와아아...!!"


전정국
"전지아, 너 아빠한테 안 와?"


김태형
"지아야, 아빠한테 갈래?"


전지아
"시로시로, 지아는 태형오빠가 조아"


전정국
"얘가 왜 오빠야, 삼촌이지"


전지아
"저번에 티브이에소 잘생긴 사람은 오빠랬쏘"


김태형
;;;;;;;


전정국
"하아... 애들한테 이상한 것만 가르쳐주는 저 티비를 부숴 버리든지 해야지"


터업-]


김여주
"자기야, 애들 다 알아들으니까. 고운 말만 쓰자?" ((이 악물음



전정국
깨갱-]


전정국
끄덕끄덕-]


왁가직걸하게 시작 된 쌍둥이의 생일파티.

지아는 태형이한테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전지아
"헤헤헤헿"


김태형
"지아, 잘 웃네"


그걸 보는 정국이는 아빠한테 오라면서 칭얼대고,



전정국
"지아야... 진짜 아빠한테 안 올거야...?" ((울먹


지후는 얌전하게 희진언니랑 한결이랑 장난감 가지고 놀고,



전지후
"이고 삐뽀차야"


여희진
"그렇구나"


이한결
"지후야, 삐뽀차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 알아?"


상구랑 상우오빠는 내가 음식을 차리는 걸 도와주고,



권상우
"여주야, 이거는 저기다가 놓으면 돼?"

김여주
"응, 거기다가 놓으면 돼"


권상구
"이건 어디에 놓을까?"

김여주
"그건 저기에 놓아줘"


호석오빠랑 남준오빠는 아직 덜 꾸민 장식을 꾸며주었다.

장식을 꾸미면서 어느새 말도 놓고 친해진 동갑내기 남준오빠와 호석오빠.



정호석
"남준아, 그거 여기다가 붙이는 게 더 낫지 않아?"


김남준
"글쎄, 난 여기 붙이는 게 더 괜찮아 보이는데"


정호석
"아니, 거기 붙이면 뭔가 어울리지 않잖아"


김남준
"그래? 그러면 여기다가 붙일까?"


툭-]

펑!


잘못 붙인 풍선을 때서 호석이가 말한 곳에 붙일려고 했는데, 땔 때 너무 힘을 주어서 풍선이 터져 버렸다.



전지후
깜짝-]


그 와중에 풍선 소리에 깜짝 놀란 지후가 울음을 터트린다.



전지후
"후아아아앙...!!!"


그런 지후를 안아서 달래주는 희진언니.



여희진
"지후 놀랐어요?"


전지후
"후으응..."


여희진
"그래, 괜찮아"


토닥토닥-]



김남준
"하아... 나 또 부셨어(?)"

김여주
"오빠는 물건에 손을 대기만 하면 다 부시면서 경찰 일은 어떻게 해?"


김남준
"그러게, 나도 그런 내가 신기하다"


김남준
"전에 출동해서 무전기를 주머니에서 빼서 들기만 했는데, 망가진 거 있지?"

김여주
"이 쯤 되면 오빠 완전 파괴신 아니야?"


김남준
"그 별명 초등학교 때부터 지겨울 정도로 들었다"


김남준
"만지기만 하면 부셔서 파괴신이라고"


그렇게 파괴신의 별명을 가진 게 억울한 남준이가 한참을 하소연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