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잘 못 건드려서 인생 쫑 났어
115화

거창왕자뷔
2020.10.22조회수 1551


김태형
(시무룩


김태형
나 안 좋아하나봐..(중얼


김태형
(여주 방으로 들어간다

현재 시각 새벽 5시

김여주
(문제집을 정리한다


전정국
집 가게

김여주
태형이 걱정 되서 가보려고 너도 하다 가


전정국
(끄덕

김여주
(자고있는 태형이를 본다

김여주
잘 자네(쓰담쓰담

김여주
(핸드폰으로 알람을 7시로 맞추고 눕는다


김태형
..여주?(비몽사몽

김여주
나야(태형이한테 안긴다


김태형
밤 샐거라고 했자나..

김여주
피곤해서 좀 자려고


김태형
(여주를 꽉 안는다

김여주
어리광이야?


김태형
(끄덕


김태형
그러니까 나 좀 봐줘..

김여주
시간이 없는걸 어떡해


김태형
미워..

김여주
미안해..응?


김태형
맨날 나만 매달리잖아


김태형
나만 기다리고..

쪽

김여주
딱 5일만 기다려줘

김여주
시험 끝나면 태형이 하고싶은거 다 하자


김태형
정말?

김여주
(끄덕

김여주
내가 신경 못 써준건 미안해 어쩔 수 없었어


김태형
(끄덕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