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고양이
#21.나 솔직히 말할게...



현아
근데 너 아까 진짜 왜 울었어?


최아라
사실...ㅋㅋ...아까 모랫바람 불었잖아...ㅋㅋ


현아
그렇지...그게 왜?


최아라
나 말하는 타이밍에 모랫바람 부는 바람에...ㅋㅋㅋ눈에 들어가서...

아라의 말에 빵 터진 현아였다.


현아
진짜ㅋㅋ?


최아라
웅ㅋㅋㅋ나도 하필 그 타이밍일 줄ㅋㅋㅋ


현아
성재 어떻게...말 안 하게?


최아라
지가 잘 못 한걸 어떻게ㅋㅋㅋㅋ한동안 비밀로 하자ㅋㅋ


현아
니가 굳이 비밀로 해달라면야...ㅋㅋ


최아라
자자!!내일 성재 놀릴려면!!

그렇게 두 사람이 잠이 들고 난 후...


한 편, 성재는 민혁과 같은 방을 쓰게 되었고...성재는 뭔가 못맞땅한 얼굴로 민혁의 뒷통수를 쳐다(?) 보았다.


이민혁
왜 그렇게 노려봐


육성재
나 안 노려 봤는데

뒤로 돌아 성재와 눈 마주친 민혁이 말했다.


이민혁
지금 니 모습 봐...너 지금 날 잡아 먹을 듯 노려 보고 있어



육성재
내가 형을 왜 잡아 먹어!+_+!!!형 맛없게 생겼어!!


이민혁
그럼 아라는 맛있게 생겼고?


육성재
ㅁ...뭐래!!


이민혁
맞구나...이런 응큼한 자식...어쩜...그런 생각으로 아라에게 다가간거니?!


육성재
아니야아~!!!!!

그날 밤 성재의 절규에 옆 방에서 자던 창섭과 현식이 깨어나 성재를 무찔렀다는 전설이 생겼다.

아라는 현아와 주섬주섬 준비를 하고 나오자 성재를 뺀 모두가 눈에 들어왔다.


최아라
육육이는?


이창섭
누가 지 남친 아니랄까바...남친부터 찾는 거 봐


임현식
글구 육육이 자고 있을껄?


이민혁
어제 자는 시간에 육육이 소리 질러서ㅋㅋ현식몬이랑 창섭몬이 무찔렀어ㅋㅋ


최아라
푸흡...


현아
그러게 왜 소릴 질러가지구...ㅋㅋ


최아라
민혁오빠아!

저 멀리서 머리에 까치집을 하나 달고 어슬렁어슬렁 다가오는 한 형채가 보이자,아라는 민혁을 불러 얼른 팔짱을 끼고 서 있자,

그 모습을 본 성재가 초스피드로 둘 앞에 섯다.


육성재
안돼!!둘 다 떨어져!!


최아라
내가 왜


육성재
안된다면 안되는 거야!!

아라와 성재가 옥신각신 싸우던 도중...어제 본 그 여자들이 다가왔다.

쭉빵녀1
꺅!어제 그 잘생긴 애네♥


최아라
뭐야 이 젖소들은

쭉빵이2
꼬마야 넌 저리 꺼지렴~

꺼지라며 아라를 밀쳐냈다.

그 순간 아라의 몸이 뒤로 젖혀지고 떨어지려 했다.


최아라
어?

아라의 몸이 붕 떳고 성재는 그 여자들 사이에 껴서 아라를 발견 못 했다.


이민혁
아라야!!

아라를 부르며 팔을 뻗어 잡으려 했지만 잡을 수 없게 되자 자신의 몸으로 아라를 감싸 앉고 계단을 구르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아라를 본 성재는 두 여자를 뿌리치고 달려왔다.

이미 아라는 민혁의 품에서 기절해 있었고 민혁은 구르면서 다쳤는지 힘들게 몸을 일으켜 세웠다.


이민혁
으윽...


서은광
다쳤어?어디어디?


이민혁
다리가...부러진 거 같아...

쭉빵녀1
아 뭐야


현아
야

쭉빵이2
뭐


현아
사람을 밀었음 사과는 해야 되는 거 아냐?

쭉빵이2
헐...웃겨 지들이 굴러 놓고 우리한테 지랄이야


이창섭
야...어금니 꽉 물어라

열 받은 창섭이 손을 들어 때리려고 하자,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다.


류준열
야


이창섭
뭐야


류준열
그 쪽 말고...

쭉빵녀1
뭐야 지금 우리한테 삿대질 하는 거야?!우리가 누군 줄 알고


류준열
누군데 이 호텔 주인딸이라도 되나

쭉빵이2
ㄱ...그렇담 어쩔래


류준열
나한텐 딸 없는데...

쭉빵녀1
뭐?!지금 장난 치자는 거야?!!

품에서 종 하나를 꺼내 흔들자 호텔 매니저가 다가 왔다.

호텔 매니저
네 사장님 부르셨습니까

두 쭉빵이 들을 가르키며 얘기한다.


류준열
쟤네 누군지 알아?

호텔 매니저
(인상을 찌푸리며)아...저 여자분들 말 입니까?


류준열
어

호텔 매니저
갑자기 와선 자신들이 왕인 거 처럼 호텔 관계자들을 노예처럼 부려먹고 있어서 쫓아낼까 하고 있는데 자신들이 공지철 대표님 딸이라며 우기고 있는 분들 입니다.제가 알기론 공지철 대표님은 결혼도 안 했는 조카 바보란 걸로 알고 있는데...


공지철
나 딸은 없지만 조카는 있어


류준열
들었지?너네 뭐야

쭉빵녀1
젠장...


현아
그 조카를...니 년이 계단에서 밀어서 구르게 했지...


공지철
경찰 불러


류준열
돈은 있냐?

쭉빵이2
네?


류준열
돈 있냐고

쭉빵녀1
...


류준열
돈도 없는 것들이 사람 하나 죽이려 들기까지 하곤...ㅉㅉ 뭐해 경찰 불러

그렇게 30분 후 경찰이 왔고...아라와 민혁은 병원으로 실려갔다.


류준열
얘네랑 합의할 생각 죽어도 없으니까 콩밥 먹이세요

그렇게 두 여자를 태운 경찰차는 사라졌고 아라와 민혁이가 실려간 병원으로 찾아갔다.


서은광
에효...괜찮아?


이민혁
그 여자들 어찌 됬어?


프니엘
콩밥 먹으러 철컹철컹ㅇㅅㅇ


이민혁
하...육성재...니 여잔 니가 지키란 말야


육성재
미안...


이민혁
아라...하마터면 그대로 기억 잃었을 수 도 있었어...내가 커버 안 해 줬더라면...


육성재
응...고마워...

이때 아라의 손가락이 꿈틀 거리고 아라가 눈을 떳다.


최아라
으으...아파...


육성재
누나!!괜찮아?!

아라는 초점 없는 눈으로 성재를 바라 보며 얘기했다.


최아라
너 누구야


육성재
어?


최아라
라고 말하면 너 울거 같애



육성재
이미 울 준비하고 있었어!!나뻐!!


최아라
성재야...나...


육성재
응?


최아라
나....솔직히 말할게...

작까
원래 어제 써서 올려야 했던 건데...저희 집 어제 비상이여서요...

외할아버지가 위독하시다고 해서 일 마치고 바로 안동 갔다가 새벽에 와서 못 썻어요...

나 누가 보면 글 쓰기 기찬아서 변명하는 거처럼 보이겠답...ㄷㄷ


진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