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은 태권도 사범?!
'고백'


운동이 끝난 후


오세훈
"헉..헉"


오세훈
'근데 아까 사범님이 뭐라고 하신거 같았는데... 가서 물어봐야겠다'


오세훈
"저... 사범님?"


김민석
"ㅇ..응?"


오세훈
"아까 탈의실에서 뭐라고 하셨습니까?"


김민석
"ㅇ..아니야"


오세훈
"그리고 사범님..."


김민석
"웅?"


오세훈
"첫날부터 이래서 죄송한데"


오세훈
"저 사범님 좋아합니다"


김민석
"저..세후나"


오세훈
"대답 안 해주셔도 됩니다 그냥 제가 좋아한다는 것만 알아 주시면 됩니다..."


오세훈
"그럼 저는 이만 가겠습니다...."


김민석
"ㅅ..세후나 그게 아닌데.."


오세훈
"세훈아 괜찮아 당연한 결과잖아..."


오세훈
"아씨 근데 왜 눈물이 나와.."


오세훈
"그래도 꽤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오세훈
"이제는 어떻하냐..."


김민석
"세후나!!!"


오세훈
"아씨... 이제는 환청까지..."


김민석
"ㅅ..세후나헉..ㅎ"


오세훈
"어..? 사범님?"


김민석
"ㅅ..세후나 울어...? ㄴ..나때문이야..?"


오세훈
"ㅇ..아닙니다"


김민석
"세후나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 잘 들어"


오세훈
"ㅇ..예"


김민석
"나는 남자인 네가 남자인 나한테 고백을 해서 대답을 못한게 아니라"


김민석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그 것도 첫눈에 반한 사람이 나한테 고백을 해줬다는게 안 믿겨서.."


오세훈
"ㅅ..사범님..!"


김민석
"근데 세후나 우리는 오늘 처음 만났어... 그러니깐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볼 시간도 없었다는 이야기지..."


오세훈
"ㅎ..하지만 사범님... 저는.."


김민석
"나도 알아 세후나 하지만 아무리 서로가 좋아한다고 해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알아야지 더 좋아하게 되잖아.."


오세훈
"ㅅ..사범님.."


김민석
"그러니깐 세후나 우리 바로 사귀는 거까지는 않되지만 일단은 친한 형,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오세훈
"예..."


김민석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고 그 때도 서로에대한 마음이 안 변했으면 우리 사귀자 알았지 세후나?"


오세훈
"예.. 그리고 사범님"


김민석
"왜 세후나?"


오세훈
"그럼 형이라고 불러도 됩니까....?"


김민석
"당연하지!!!"


오세훈
"ㅎ..형"


김민석
"왜 세후나?"


오세훈
"나 형 안으면 안되...?"


김민석
"물론이지!"


오세훈
"민석이형 나는 절대로 마음 안 변해 그러니깐.. 형도 변하면 안 되..."


김민석
"당연히 안 변할거야.. 세후니는 걱정이 많구나..."


오세훈
"어..."


김민석
"그리고 세후나 태권도에서는 형이라고 부르면 안 되 알았지?"


오세훈
"어!"


김민석
"세후나 나 이제 태권도 가야 되니깐 세후니도 빨리 집에 가! 나 먼저 갈께!!"


오세훈
"알았어! 형 잘가!"


오세훈
'이거 꿈인가?'


오세훈
"일단 집에 빨리 가야겠다"


상상에빠진에리
여러부우우운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해여..ㅠㅜ


상상에빠진에리
최대한 빨리 올려고 했는데 스토리에 문제가 생겨서.. 그래도 오늘부터는 주말이니 열심히 올릴께요!!!


상상에빠진에리
항상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해요!


상상에빠진에리
그리구 드디어 세훈이가 고백을 했네요! 이제 둘의 썸타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