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아닌 오빠
Episode3(박우진시점)



박우진
"아 씨 어제 괜히 늦게 잤다."

어제 공부하다가 깜빡 잠이 들어 버렸다 그덕에 내 머리는 어지러웠다 시계를 보니 8 시?늦었다 머리도 않감고 부스스한 채로 학교에 갔는데 미친 7시5분이었다

아씨 아마 아침에 제정신이 아니었나 보다. 졸려 죽겠는데 나는 계단을 올라서 1반이 보이는 곳에 앉아서 잤다

"툭"

아 진짜 이제 겨우 잠들었는데 이건 너무하다 싶어 욕이 나왔다.


박우진
"아 뭐야 ㅆ"

일어나서 보니 웬 처음보는 여자에가"민지야" 거리며 다녔다 그래서 별로 좋지 않은 말투로 말을 해 버렸다 아...나 여자애한테 이런적 없었는데 ....

당황 하던 잠시 여자애 김...여주인가? 걔가 꽤나 당돌하게 대답했다 나는 다시한번 당황했다

그런데 친구들이란 놈 들은 실컷 나에게 쪽이나 주고간다 '아 짜증나 '그래서 의자를 확 빼고 넣어버렸다 괜히 책상과 의자에게 미안해 졌다 하지만 뒤돌아보는건 쪽팔림의 정점이기 때문에 절대뒤돌아보지 않는다

나오니 희미하게 2학년 1반이 보인다 아 2학년 이구나... 내가 2학년에게 무슨 짓을 한거지?

정신차리고밖에 나와보니 그 쪽순 쌔끼들이 오더니


배진영
"올 박우지인~"

하고 징그럽게 놀려댔다 언제들어도 새롭고 죽이고 싶다


박우진
"...."


배진영
"김여주랑 말도 했냐?"

김여주?걔가 누구지?...아 걔


박우진
"그게 뭐"


박지훈
"너 김여주 모르냐? 꽤 유명한데...?


박우진
...?


배진영
"걔 존나 예쁘잖아"

배진영이 말하자 박지훈도 끼어든다


박지훈
"맞아 성격도 좋고 걔 좋아하는 남자들도 많을껄?"

그건 맞는 것 같다 얼핏봤는데도 괜찮은 얼굴이었다


박지훈
"이참 사과도 할겸 걔가 좋아하는 거 사가지 그래?"

음...일단 매점에서 딸기우유를 사 왔다 여자 애들은 이런거 좋아하지 않나? 종이 치고 조금 늦게 계단에서 내려가니 김여주 가 있었다 내가 이름을 부르자 정색하던 너가 너무 귀엽게 보였다

아 망했다 어색하다 그래도 친구좋다는 게 이런거지 박지훈이 날 불렸다 인사를 하고 집에 가는데 김여주 얼굴이 자꾸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