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왕자님, 나의 늑대님
ep.4[나 왜이래]


설여주
...응


강다니엘
그럼 가던 길 가~

타닷-

나는 발걸음을 재촉해서 그 늑대...

아니

강다니엘의 시선에서 벗어났다

:

한참을 달려 내려오자 보이는

등산로

이곳은 나에대한 전설로 가득했다

예전부터 내가 사람을 홀리던 곳이었기 때문에

목격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시각은 약 오전 4시

이쯤이면 나의 전설을 듣고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오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난 그 사람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넋을 빼서 상관은 없다

:

몇분이 지났을까

"..야!저기 저여자가 그 여운가봐!"

인간 소리가 들렸다

나는 일단 싱긋이 웃어보였다

"소문대로 존나 예쁘긴 한데"

"우리도 잡히는거 아냐?"

수근대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는 사람들

난 그들을 향해 눈을 꼭 감았다가 세게 떴다

우웅-

순식간에 날 바라보던 사람들의 눈에 초점이 사라지며 모두가 나에게 달려들었다

샤샥-

난 순식간에 술법을 사용해 그들의 목을 꺾었고

처참히 죽은 시체 사이를 걸어다니며 구슬에 넋을 모았다

그리고 본체화하여 시체들을 물어다가 산 뒤 폭포수에 던졌다

항상 하던

늘 그래왔던 일

구슬에 넋을 모으고 집으로 돌아가려던중

타앙-

귀를 찢는듯한 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몸 속에 깊이 박혔고

박힌 그것이 얼마 되지않아 터져 근육이 파열되는 고통이 느껴졌다

설여주
케핵-

그제야 맡아오는 더러운 인간의 냄새

나는 필사적으로 산으로 뛰었다

하지만 고통이 체력을 앗아가는 바람에 얼마 못 가 쓰러졌다

설여주
아..안돼...

꼬리가 다 나와있어 이대로 죽는다면

일족 전체가 위험했다

그때

눈 앞에 인간이 나타났다

"말로만 듣던 구미호가..진짜 있었어!"

"내다 팔면 어마무시한 돈을 벌게될거야"

설여주
역겨운것...들아...

설여주
어서...꺼져라!

나는 죽을 힘을 다해 소리를 질렀다

그때


강다니엘
아 씨 뭔 인간이 떼로꼬여 꼬이긴

갑자기 그 늑대가 나타났다


강다니엘
씨발 순순히 꺼질것을...

그 늑대는 날 흘깃 보더니 인간들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설여주
..ㄱ..고마워


강다니엘
하...


강다니엘
영역이 어디까진지만 말해 데려다줄테니

설여주
..서쪽...월목숲...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 늑대는 날 품에안고 서쪽으로 달렸다

:

조금뒤

익숙한 향내와 함께 월목숲에 도착했다

설여주
캐개갱-!

내가 울부짖자 경비호들이 달려왔다

"공주님!괜찮으십니까?"


강다니엘
인간이 쏜 총을 맞았어요

"아...그럼 늑대분은 이제 가주시죠"


강다니엘
...네

강다니엘은 날 흘깃 보곤 순식간에 어디론가 사라졌다

설여주
..가...간단한 술법으론...못..고치나?

"고칠 수 있습니다"

샤아아-

설여주
...후우 살겠다

"공주님 늑대와 어울리시면 곤란합니다"

설여주
...내맘이야

"종족 전체가 위험하다는걸 아시잖습니까!!"

설여주
그 늑대는 달라!

설여주
...포근했단말야

나는 그 늑대의 품에 안겼을때 맡은 체취를 떠올렸다

"...공주님 일단 처소에"

설여주
몰라!나 정기도 못모았는데...

"공주님!"

설여주
나 들어갈거야 너도 들어가

"...네"

나는 낙엽을 밟으며 보금자리에 들어갔다

설여주
...나 왜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