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밀정원
제 1화:첫번째 비밀

☆유주사랑꾼
2018.02.07조회수 134


전원우
한 아이가 들어오자 애들이 수근대기 시작했다. 저 아이가 말로만 듣던 김민규인가 보다.백혈병을 투병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시한부라는 얘기를 들었다.선생님도 저 아이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

선생님 께서는 민규가 우리랑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몇 달 안남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동내 호스피스 병동 1인실에 입원해 있는데,혹시 문병 올수 있는 사람은 꼭 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그 아이가 내 옆자리에 앉는 걸 보았다. 민규를 가까이서 보는데, 정말로 아픈 사람같아 보였다.

그리고 얼마쯤 지났으려나, 그날 수학시간이 끝나고 쉬는 시간때에 민규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결국 민규는 그렇게 조퇴했다. 다른 애들은 난리가 나고 나도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당황했다.민규가 쓰러졌을때, 나는 이마에 식은땀이 줄줄 흐른체로 복도에서 그대로 쓰러진 그 모습을 보았다. 민규는 그 다음날에도 학교에 나오지 않고,아프다고 결석했다.

그래서 내가 호스피스로 가봤는데,민규가 힘없이 축 처진 체 잠에 들어 있었다. 병명을 보니 악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듯 했다.

너무 늦게 발견해서 손 쓸수도 없고,아마 자주 의식을 잃을 꺼라고 하셨다.유일하게 났는 방법은 목숨을 걸고 해야하는 수술 뿐이지만,민규 상태가 안 좋아서 버틸 수 있을지는 의사 선생님인 우리 아빠가 모르겠다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