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김소정] 아픔과 슬픔 (1)


사람들은 모두 다 아픔과 슬픔을 가지고 있다.

또한 행복과 기쁨 같은 긍정적인 감정도 가지고 있겠지만,

나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뤄볼까, 한다.

아픔과 슬픔은 모두 부정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겪어볼 수 있는 감정이기도 하다.

아픔에는 외적으로 보이는,

그러니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픔도 존재한다.

또한 내적으로 받는,

그러니까 눈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받는 아픔도 존재한다.

나는 우선 아픔과 슬픔 중에서도 아픔을,

아픔 중에서도 내적인 아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내적인 아픔은 우리의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그저 자신 혼자만 받는 아픔이다.

그리고 우리는 결정해야 한다.

이 내적인 아픔을 그대로 둘 것인가, 치료할 것인가를 말이다.

만약, 그대로 둔다고 가정한다면

많이 아플 것이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많이 아프고 힘들고 지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적인 아픔은 커지고 또 커져

자신을 집어삼킬 것이다.

더 이상 우리가 치료를 받을 수 없을만큼 커져버려서

우리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그렇다면 치료를 받는다면 어떨까?

사실, 치료를 받는다고 좋아지진 않을 것이다.

아니, 좋아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좋아진다는 가정 하에 생각해보면

확실히 그대로 둘 때보다는 나아질 것이다.

치료과정이 힘들고 복잡하더라도 그 힘든 시기가 지나면

정말 나아질 수 있을까?

나아진다면 아무 걱정 없이 살아갈텐데 말이다.

외적인 아픔은 어떨까?

외적인 아픔은

상처, 흉터처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아픔이다

하지만 외적인 아픔은,

처음 났을 땐 많이 아프고 쓰라리겠지만,

상처난 곳에 연고를 잘 발라주고, 시간이 지나다보면

금세 사라지고 만다.

그래서 나는

외적인 아픔보다도 내적인 아픔에 더 신경을 쓰곤 한다.

외적인 아픔은 연고를 잘 바르고 치료를 하면 끝이지만,

내적인 아픔은 그러지 않기 때문이니 말이다.

내적인 아픔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상태에 신경을 더 기울이고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자신의 기분이 어떤지 잘 파악한 후,

자신의 상태에 맞게 너무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아 생기는 것이 마음의 상처이기 때문에,

더 치료하기 어려운 것이 외적인 아픔보다도 내적인 아픔이 아닐까?


김소정
나는 내적인 아픔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한다.


김소정
그 누구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기 때문에


김소정
친구들도 생각하지만 나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김소정
하지만 너무 나만을 생각하면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버릴 수도 있기에


김소정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내적인 상처를 주지 않는 최대한의 방법을 생각한다.


[김소정] 아픔과 슬픔 (1)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