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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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성과조금 떨어져 걸으며 상담실로향하던중 뒤돌아 날보는 지성

그리곤 와이셔츠 단추를 하나씩잠궈낸다.


윤지성
... 나화나게 하려고 한거면 성공이야.


여주
..그런거 아니예요.

그러며 지성의시선을 피했다.

그러자 날 보던 지성이 다시걸어 상담실로 들어갔고

짜증 가득 투덜대며 걸어 지성을따라들어갔다.


윤지성
...나봐


여주
지금 보면.. 울거같아요 .

시선을 다른곳에두고 말하자 지성이 내손을 잡아온다.


윤지성
힘들어?


여주
....


윤지성
미안해..

하아.. 오늘 선생님이 날답답하게해서 울릴 려나보다.

결국 입술까지 꾹 물어 참던 감정이 터져나왔다.


여주
뭐가요?


여주
지금 내가.. 미안하라고 이러는거아니잖아요.


여주
싫어요나 선생님이 그런소리듣는거.

뭐라떠들어 대는지 알면서도 그애들앞 상처받지않은듯 서있어야하는 모습.


여주
그냥 힘들다해요 선생님도 ... 사람이잖아..


여주
차라리 나때문에힘들다 나한테 화내요..


여주
그게 더 마음편하겠어요..

이러다 지쳐 떠날것만같아 불안하다.

때론 우는 얼굴보다 웃는 얼굴이 불안정할때가 있으니..

사실 누구보다 이상황을 도망치고 싶어 그런걸까..


여주
... 날떠나요


여주
그래도 되요 이해할께요 내가.

울컥했던 감정에 무슨말들을뱉어 내는건지

주어담지 못할말들을 뱉고있다.

점점 표정을 굳히던 선생님이 입을열어냈다.


윤지성
... 너가 힘들어서 그만 만나고싶은건 아니고..?


여주
....

대답할수없었다.


윤지성
... 너생각이 그런거면 ...생각해볼께 .. 반에가봐..

잔득 상처받은 얼굴

잡고있던손을 놓고는 나를 보는지성

그얼굴에 시선을 두다 몸을 일으켜 상담실을 나왔다.

그리고 반에들어가자 보이는 의건과 성운


여주
하...


하성운
왜..그래?


여주
시발... 너네왜... 늦게왔어..


강의건
여주...야

결국 성운의 품에 안겨 소리없이 울어대자 의건이 무슨일이냐며 물었고

나는 별말없이 계속 눈물만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