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선생님
24


성운이 내짐을들어 걷기시작했다.


여주
... 어디가?


하성운
자취방.


여주
... 너?


하성운
응.


여주
.... 그럼넌?


하성운
걱정마 의건이네서 자면되지.

성운이 손을뻣어 내손을잡아냈다.


하성운
야


여주
. .응


하성운
꼭 .. 행복하라고했지.


여주
무슨소리야.


하성운
왜 싸워서 짐까지 들고나와?


하성운
결혼까지 할꺼처럼행동하다가..


여주
... 몰라..


하성운
... 바보..

내가답답한지 나를 보다 피식웃는 성운

괸히 투덜대다 핸드폰 진동에 화면을확인한다.


여주
..강의건인데?


하성운
받지마 지랄해..


여주
...안받으면더 지랄해 ..

그리곤 전화를 받자


강의건
어디야!!!!!!!!

미친사람처럼소리치는 의건


여주
.... 왜


강의건
나혼자두고 둘이서 튀냐? 친구냐 이러고도? 됫고 옆에하성운 바꿔 이새끼 전화 꺼놨어!!


여주
... 너바꾸래..

내말에 한숨을내쉬다 받은 성운

아무래도 한참 욕을 먹는건지 인상을 써대다가 뚝 끊어버린다.


여주
야...


하성운
하.. 지금욕먹나 이따만나서 욕먹나 그게그거야.


여주
....그건그래..

왠지 성운과있은땐 편하다 .

미안할정도로

근처 택시를 잡아타 성운의 자취방에 도착해 짐을내려뒀다.


여주
완전 민폐다 ... 집알아보고 나갈께


하성운
그래 편한데로 해라.

그리곤 음료 한잔 내밀어내곤 털썩앉은 성운


하성운
이제 헤어진거야? 선생님이랑?

그말에 핸드폰을만지작 댓다.

연락한통이 없다,


여주
...성운아 나술먹고싶어

선생님을 만나 착한척이라도 해보겠다며 술이며담배며 끊었던 나였는데...

오늘은 참..술이 당기는 날이다.

옷을갈아입고 주변 마트에서 소주를 구매했고.

성운의 집까지 찾아온 의건이 한참 잔소리해대다 성운을끌고갔다.

지성이떠오른다

애들이 가고서야 술을 꺼내 혼자 홀짝였다.

시간 가는줄모르게 ...

그러면서도 핸드폰을들여다보는 여주

이사람은.. 정말 나랑 끝내려 하나보다.


여주
...너무해..

내일이면 주말인데..

미워도 보고싶다.

이제서야 후회가되기 시작한다

자존심 그런거 버릴껄

그냥 사과하고 그품에안길껄... 지금 가면 받아주려나...

어느새 한병을다비워내고 또한병을다비워냈다.


여주
하... 맥주라도 사야겠다.

알딸딸한 기분에 살짝 비틀거렸지만 슈퍼까지 걸어 맥주6캔 팩을 들고나온다.

밤은짙고 별하나없다.

근처가로등 불빛이 밝아 다행이라 생각하며..

진동이 울려대는 핸드폰에 기대하든 화면을보자 성운이다.


여주
...움...


하성운
지금...술마셨어?


여주
....아...마셨어..


하성운
어디야?


여주
나 맥주사러 ..으악!

그러다 넘어져 버리곤 핸드폰을 놓쳐버렸다.


여주
아... 아파...

손바닥이며 무릎이 까져 가면서도 품에서 맥주는 놓지않고 천천히 일어선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는 여주


여주
핸드폰이... 하...

방금 떨어트린 핸드폰이 보이지 않는다.


여주
어딧는거야..

결국 찾는걸포기하고 어기적 대며 걸어 성운의 자취방에 도착했을땐 숨을몰아쉬는 성운과 의건을 볼수있었다.


여주
왜여깃어?


하성운
....하


강의건
.....시발

왠지 모르겠지만 내가 잘못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