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략결혼을 하게 된 내 정체는 반인반수입니다.
13. 레몬사탕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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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혼자서 밥먹기는 싫은데...

그냥 먹지 말까.


쿨하게 밥먹는 건 포기하고 소파에 앉아 TV를 틀어놓고는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한두시간 쯤 지났을까.


르르르르르_


울리는 진동에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정국씨'


나는 무슨 일이지- 하며 통화버튼을 눌렀다.


김여주
...여보세요?

- 여주씨?

- 전정국입니다.


김여주
네.


김여주
무슨 일이세요?

- 혹시 지금 바빠요?


김여주
아니요.

- 그럼 나 부탁 하나만 해도 돼요?


김여주
그럼요.

- 내가 집에 중요한 서류를 놓고와서요.

- 미안한데 회사로 가져다줄 수 있어요?


김여주
네, 그럴게요.

나는 그의 말에 흔쾌히 수락했다.


김여주
어디에 있어요?

- 내 방에 들어가보면,

- 침대 옆에 협탁이 하나 있어요.

- 거기 두번째 서랍 열어보면 바로 있을 거에요.


두번째 서랍...

이건가?


전정국
찾았어요?


김여주
음...


김여주
아, 찾은 거 같아요.


김여주
지금 갈게요.


전정국
번거롭게 미안해요.


김여주
아니에요, 괜찮아요.


전정국
그럼 부탁해요.


밖에 아저씨 계실려나.

태워달라고 해야지.

그럼 이제...


...응?

이건 뭐지.


서랍 깊숙히 선물상자 같은 것이 보였다.

...열어봐도 되려나.

나는 호기심에 조심히 상자를 꺼내 열어보았다.



김여주
...사탕?


단 거 안좋아할 것 처럼 생겼는데.


레몬사탕이네.

나도 이 레몬사탕 진짜 좋아하는데.

공통점이라니.

조금은 가까워질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예비고3입니다.

제가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시험이라...

프로 벼락치기러는 현생으로 잠시 떠나겠습니다.

시험 끝나면 폭풍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꽃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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