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

ep.30 -by.최애란없다

오늘따라 비가 억수같이 쏟아저내렸다.창문너머로 하늘을 뚫은것같이 쏟아저내려오는 그 빗방울들을 보며 너도나도 할것없이 우중충한 날씨처럼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여 우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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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여주는...? "

한꺼번에 2명의 아이들이 사라진 바로 어제, 범인에게 사로잡힐뻔한뒤로 기절했었던 여주가 떠올라 태형이 남준이에게로 다가가 물었지만 남준이는 고개를 작게 저을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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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여주 어머니한테 전화 걸어봤었는데 어제밤에 기절한뒤에 그대로 잠이 들고는 아직 깨어나지 못 했다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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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아... 그렇구나... "

여주의 애기를 끝으로 더욱 침울하게 다운이된 분위기에 태형은 괸히 자신이 잘못을 한것만 같아 연신 눈치를 살피더니 애꾿게 시간을 체크하고는 짜증을 내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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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그나저나 박지민은 왜 아직까지 등교를 안 하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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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지각할셈인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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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어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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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지민이도 납치된것일지 모르지‥‥ "

태형의 말에 책상에 힘없이 업드린채로 잠에 빠저있는듯 하였던 윤기가 언제 깨어났는지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지민의 책상을 흘깃 처다보더니 입을 열었다.

그러고는 주변을 한번 스캔을하듯 고개를 삭 움직이며 둘러보던 윤기는 결국 고개를 툭 떨구어버렸다.

학생들이 한참 북적이며 시끄러웠던 새학기 교실안, 그로부터 몇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비워저있는 아이들의 책상이 눈에 띄게 많이 늘어났다.

실종된 아이들을 포함으로 자꾸만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종사건들이 일어나자 학부모들에게서 애가 아프다거나 몇주간 여행을 떠난다며 결석한다는 내용을 담은 전화들이 끈이지않고있었다.

그 결과 몇달사이 반은 텅텅 비어버렸고 완전히 온기를 잃어버렸다.

윤기는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진 멤버들의 책상주변을 돌아다니며 무심하지만 다정한 손길로 책상과 의자들을 어루만지며 잠시 회상에 잠기는듯 하더니 이내 쾅! 소리가 나게 책상을 주먹으로 크게 내리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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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이때까지 이렇게나 사라젔는데도 범인을 찾지도 못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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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지금 애들이 어디서 어떤일을 당하고있는지도 모르는데‥‥‥할 수 있는 일이‥‥‥제로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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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제기랄...!! "

절망에 빠지며 얼굴을 책상에 박고는 미친듯이 주먹쥔 손으로 책상을 부실듯이 내리치고있는것을 가까스로 말리고있는 남준의 표정도...그것을 지켜보고있는 태형의 표정도 절망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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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니가 지금 이러고있는다고 기뻐하고있을 사람은 범인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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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정신차려,민윤기 "

그렇게 남준이 윤기의 등을 두드리며 위로를 해주고있던 바로 그때, 주머니속에있던 태형의 휴대폰이 작게 울렸다.

그 문자의 내용을 확인하던 태형은 표정을 굳히더니 잠시 남준과 윤기의 눈치를 살피며 조용히 반을 빠저나왔다.

그런 태형의 발걸음이 향한곳은 다름이 아닌 학교옥상, 문을 벌컥 열어젖힌 태형은 다급하게 누군가를 찾는듯 연신 주변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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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박지민, 니가 여기 있다고 살려돌라고 문자 보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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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어디야!! 어디있어! 니 부탁대로 애들 몰래 빠저나왔다고! "

그렇게 열심히 소리를 치며 지민을 찾고있는 태형의 등뒤로 어두운 그림자가 생기더니 갑자기 태형의 코와 입을 손수건으로 막아버렸다.

처음에는 놀라 억세게 반앙을 한 태형이지만 등뒤에있는 범인의 강한 힘에 의해 끝내 벗어나지 못 하고 결국 점점 눈앞이 흐려지며 졸음이 몰려와 자신도 당하겠구나 싶었을때,등뒤로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소름돋는 목소리가 자신의 귓가에 속삭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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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역시 넌...언제나 단순해서 속이기 좋아 "

허허 한동안 합작에 참여하지 못 하고있었던 최애란없다에요.

오랜만에 참여를 하려고하니 스토리에 적응하고 구상을 하느라 좀 힘이 들었네요.

‥‥‥그래서 이런 망글이 탄생한듯 하지만‥‥( 흐릿 )

다음차례는 글 잘쓰는 동생이니까‥‥음‥‥‥잘‥할 수 있겠지요?

믿고있으니 일 저지르고 맡기는거지요,뭐ㅎㅎ

그럼 오늘도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큰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