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총/합작]가면 쓴 경찰관
EP.21 무의미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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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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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순경
..자, 어디 지껄여보시지.

....

범인
허, 경찰이라는게 말이 험하군.


전정국/순경
범죄자 새끼한테 굳이 예쁜 말을 써야하나?


전정국/순경
보스가 누구야.

범인
프하ㅋㅋㅋ내가 그걸 말해주겠냐?


전정국/순경
곧 서른살인데, 그 나이 쳐먹고 이딴짓을 하다니ㅋㅋ

범인
젊은 애들만 사고 친다고 생각한 니 잘못 아닌가ㅋ?


전정국/순경
하긴, 너처럼 늙어먹은 사람도 이 짓거리 하는데.


전정국/순경
아무튼, 질문에 대답만 해.

범인
흐음- 내가 순순히 불거같아?


전정국/순경
이 일에 당신 가족들 끼어들이게 하지 말자.

범인
....

범인
하루만, 딱 하루만 시간을 줘.

범인
절대 어디 가지않을게, 가, 감옥에 둬도 괜찮으니까.. 딱 하루만.


전정국/순경
..하아- 그래요, 딱 하루만.

범인
고마워..

정국시점
원래 이러면 안되지만.. 그의 눈동자는 그의 가족들에 향해있었다.

정국시점
가족들의 시간을 방해 할 수는 없으니까..

범인
- 이때까지 번 돈이예요..

범인
- 나 잘 지낼테니까.. 이 돈으로 잘 지내셔야해요.

뚜르르-


김석진/경정
" 사건이야.. 인질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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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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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봐, 여기 두 약을 줄게. '

' 한 알은 즉사하는거고, 한 알은 잠시 의식을 잃는 약이야. '

' 다시는 이 일을 하기싫고, 영영 떠나고 싶다, 싶으면 즉사약을 먹고.. 아님 그냥 그 약을 먹던지. '

' 어떻게든 병원으로 오게 되있으니까. '

범인
.....

풀썩 -

타닥 - , 타다닥 -


박지민/순경
하, 하아.. 여긴가요?


민윤기/경감
..응, 저기있네.


김남준/경위
거기, 당장 멈추고.. 진정해.

정국시점
우리 앞에는 의자에 묶여있는 인질과, 그 인질 목에 칼을 내밀고있는 범인이있었다.

범인
다가오면 확 찔러버릴줄 알아!


정호석/경사
...어이, 곧 당신 잡힐텐데.. 괜찮겠어?

정국시점
그때, 범인의 뒤로 한 여자가 왼팔을 잡고 일어났다.


전정국/순경
...?

퍼억 -!!

정국시점
그 여자의 정체는 주아였고,

정국시점
주아는 나무판자로 범인의 머리를 내리쳤다.


윤주아
..허어, 헉..


전정국/순경
ㅇ, 윤주아!


김태형/경장
주아씨가 왜 여기에..


윤주아
..흐, 흐흡.. 끄흑, 흐으..

정국시점
그녀는 우리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쓰러져버렸고, 급하게 전화를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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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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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아
..미안해, 굳이 왔는데...


전정국/순경
무슨 소리냐.. 많이 다쳤으니까 좀 쉬어.


윤주아
...으응.

징 -

정국시점
갑자기 날아온 문자 한 통.


김석진/경정
- 전순경, 그 서정준이란 남자, 알약먹고 쓰러졌었어. 지금 병원으로 가는 중이다.


김석진/경정
- 아 그리고 몸에서 검출된 약이랑 나머지 하나가 똑같은 약이더라고, 이것도 수상해.


전정국/순경
(중얼) ..왜 죄다 쓰러져 버리는거야..


윤주아
으응..?


전정국/순경
아, 아니야.

" 즉사하는 약은 무슨..ㅋ "

" 내 동료는 평생을 함께 하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