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별,하늘
#2

김오생
2018.06.23조회수 106


박지훈
야..야. 너-! 너가 강다니엘이야?


강다니엘
....어. 왜.

(지훈은 놀랍다는듯 두 팔을 파닥인다)


박지훈
와. 너- 되게 순하게 생겼는데..


강다니엘
...어쩌라고.


박지훈
아니이- 근데. 너 이름. 되게 뽀대난다!!


강다니엘
....

강다니엘
쫑알쫑알. 계집애같이 생겨선 말이 많다. 아아. 딱... 질색이야.

강다니엘
난 학교에서 아웃사이더.

강다니엘
그놈은.. 누가봐도 인사이더.

(지훈은 물끄러미 날 보더니 내게 볼펜을 건네준다.)


강다니엘
....뭔데. 이거?


박지훈
펜. 안들고 다닌다며-


강다니엘
...근데 왜.


박지훈
아아- 그냥. 혹시라도.. 필요할까봐-

강다니엘
신기한놈이다.

강다니엘
완전.

강다니엘
난생 처음받아본 호의.

여느때처럼. 일진무리에 끼여 맞고있었다.

"야! 너- 요즘 박지훈이랑 친하다며?"


강다니엘
.....

"박지훈이 아깝네. 이런 새끼한테 친구라니..-"

믿을놈 따윈 없다.

18년동안 살먼서 내린 결론.

박지훈이란 녀석도. 뭔가 대가를 원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