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밤.
에피소드04.

Erunmiddin
2018.09.01조회수 118


배진영
"나 너 병실 가봐도되?"

여주
"지금요?"


배진영
"응,지금"

여주
"음..그래요"

99호..100호..101호..!

여주
"여기에요"

드륵

문을 열자 침대에 곤히 누워있는 나의 모습과 몸에 여러개의 기계들이 달려있는 나의 모습이였다.


배진영
"야,잠깐만 기다려봐"

그러더니 다시 병실을 나가고 몇분후에 병실에 들어왔다.

배진영의 손에는 빵이 한가득 있었다.

여주
"뭐에요?"


배진영
"빵"

여주
"아니..그게 아니라..왜 사온거냐고요"


배진영
"?먹을려고 사왔지"

여주
"전 음식 안먹는데요..손에 안잡혀서..."


배진영
"아..그래?"


배진영
"나 유튜브에서 봤는데-"


배진영
"이렇게 하면 된다고.."

그러더니 누워있는 나의 몸에 빵을 쥐어주더니 나의 손에도 그 빵이 있었다.

여주
"오!!대박이다.."


배진영
"그치?대단하지?"

여주
"인정하기는 싫지만..그래도 인정할게요.."


배진영
"그럼 너 9개월동안 어떻게 살았냐?"

여주
"그냥 안배고팠어요"


배진영
"그럼 인제부터 먹을거 많이 사와야겠다"

여주
"그러던가요.."

여주
"근데 저 어떻게 보여요?이 몸이랑 똑같이 보여요?"

내 질문에 배진영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배진영
"거울 보면 되잖아"

여주
"거울로는 저 안보여요"


배진영
"걱정마,예쁘니까"

여주
"네?"



배진영
"너 예쁘다고"


배진영
"난 이제 가본다"

의자에서 자리를 뜨더니,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배진영
"내일봐,고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