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01 - 도서관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심심하리만큼 지루한 수업시간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급식으로 배를 채우고나서 하는 수업이라 그런지 더욱더 잠이 쏟아졌다

01:42 PM
시계를 쳐다보니 시간은 야속하게도 느리게갈뿐 지금 이순간은 내 답답한 속과는 달리 너무나도 평화로웠다 점점 숙면의 세계로 빠져들던 그때!

선생님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내일까지 '숙!제!' 해오는거 절대 잊지마세요


너블이
???

띵 동 댕 동 -

선생님께서는 종이 치자마자 숙제가 무엇인지 물어볼새도 없이 급하게 문밖으로 나가셨다

아마 선생님께서도 어지간히 힘드셨나보다


너블이
배진영! 아까 쌤이 숙제 뭐라고 하셨어?



배진영
역시 너답다 또 졸았구만!


너블이
잠시 명상을 했을뿐.. 아무튼 잔말 말고 숙제나 알려주시죠?



배진영
도서관에 있는 책중에 하나 골라서 읽고 내일까지 '독서감상문' 써오기


너블이
유치하게 무슨 독서감상문?! 하.. 잠 다깬다ㅠ


너블이
내칭구 지녕아~~


배진영
징그럽게 왜그래


너블이
아씨.. 도서관 좀 같이 가달라고!


배진영
난 읽고있는 책 이미 있거든~


너블이
세상에.. 배진영이 독서를!!

평소 뭐든지 잘까먹는 성격이라서 지금 아니면 못가겠다 싶어 도서관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한걸음 두걸음 도서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너블이
아니 도서관이랍시고 여긴 너무 읽을게 없잖아..


너블이
이번 학교 건의사항으로 도서관얘기를 꺼내는것이...

그때였다

등뒤로 가는 손이 뻗어나가는것을 알아챈뒤 바로 뒤를 돌아봤을때


너블이
헙..



박지훈
?

그와의 첫만남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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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횡설수설>의 작가 저장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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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횡설수설>은 제 첫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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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만큼 어설픈 부분도 많겠지만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