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말고 내 남친
#173 우리도 아기?


지금 여주와 태형은 정국, 소영을 본후 집으로 왔다

김여주
소영이가 안아파서 다행이네


김태형
그러게, 아기도 예쁘더라 ㅎㅎ

김여주
ㅌ..태형아..근데 여기 우리 집 앞 맞지..?


김태형
맞아, 그런데 왜?

김여주
저기 봐바..

여주와 태형의 시야에는 한 아이가 서 있었다

김여주
저..얘야..여기서 뭐해..?


김언지
저여..?

김여주
응..뭐하니..?


김언지
엄마가 이거 가지고 기다리래여!

아이는 자신의 옆에 있던 캐리어와 쪽지를 보여주었다

여주와 태형은 알았다

이 아이가 버림받았다는것을

태형은 급히 쪽지를 펴보았다

-이 아이의 이름은 언지이고 5살입니다

-버리시든지 키워주시든지 해 주세요

김여주
ㅆㅂ..뭐 이딴 부모가 다있어?


김언지
ㅆㅂ이 모에여..?


김태형
ㅇ..어..? 아무것도 아니야


김언지
근데..아저씨..나 배고파여..


김태형
커흡...아저씨..?

김여주
ㅎㅎ 배고파? 잠깐 같이 들어갈까?


김언지
진짜여..?


김태형
그래, 같이 들어가자


김언지
우와아! 예뻐여!


김태형
ㅎㅎ 잠깐 여기 있어, 알았지?


김언지
네에!


김태형
여주야, 잠깐 이리와봐..

김여주
웅? 왜애?


김태형
저..언지라는 애..어떡해 할꺼야..?

김여주
그러게..버림받은거 같은데..


김태형
저기..우리가 키우면 안됄까..?

김여주
어..? (당황


김태형
그..내가 부모님을 일찍 잃었잖아..그래서..

김여주
ㅎ 어차피 나도 그러려고 했어


김태형
어?

김여주
나도 언지라는 애 키우고 싶었다고 ㅎㅎ

김여주
우리 둘다 회장인데 애낳으려면 힘들잖아


김태형
////

김여주
무슨 상상을 하는거니?


김태형
ㅇ..아냐! 난 언지 데려올께!

김여주
ㅋㅋ 귀엽다니까?


김언지
아줌마! 나 여기가 죠아여!

김여주
엌...아줌마..


김태형
언지야, 이젠 여기서 살꺼야 알았지?


김언지
지짜여? (해맑

김여주
그리구 이젠 우리가 언지 엄마아빠할께(다정


김언지
헤엨? 내 인생에서 잘생긴사람 처음이에여!


김태형
언지야? 넌 아직 5살이란다?

김여주
태형아, 넌 잘생겼단다?


김언지
어쨌든 나 이제 엄마아빠 있는거네여?


김태형
그래그래

김여주
그리구 이따가 다른사람도 더 올꺼야, 알았지?


김언지
네에!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