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말고
시즌 2 3화 세사람의 생각이 교차하는 밤☆



"하영아...?"

박하영
ㄷ...다니엘...?

뭐야 진짜 왔어...?

박하영
뭐하러 왔어..


강다니엘
걱정되서..!!

어느새 나에게 쫄래쫄래 다가와 내 팔에 팔짱을 끼는 그다.

박하영
뭐 먹을래?


강다니엘
내가 살게. 너 뭐 먹고 싶어?

박하영
음... 초코콘?


이지은
너 다니엘이지?


강다니엘
응?

다니엘의 손을 잡고 말을 거는 지은 선배 그러자 다니엘이 전혀 누군지도 모르겠다는 식으로 인상을 찌뿌렸다.


강다니엘
누구...?

박하영
몰라? 지은 선배잖아.


강다니엘
그게 누군데?

박하영
아까 전화 왔었던


강다니엘
그쪽이 아까 나한테 전화했어요?


이지은
그쪽이라니? 명색이 선배인데... 그래 내가 전화했어


강다니엘
아예 이지은 선배님. 왜 저한테 전화 하셨는데요


이지은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 너하고 박하영만 내 전번 없었거든.


강다니엘
전 선배님하고 친해지고 싶은 생각 없는데요.


이지은
너무하네. 내가 사귀자고 한것도 아니고


강다니엘
제가 좀 너무하죠.


이지은
ㅎㅎ 너 재밌는 애네? 이만 가봐야 겠다. 하영아 이것 좀 계산해줄래?

박하영
아... 3800원이에요.


이지은
고마워. 다음에 보자.

딸랑- 지은 선배가 가볍게 인사하곤 편의점을 나갔다.


강다니엘
안 힘들었어? 더 말라진거 같은데!!

박하영
뭐라는거야..!///

아까 삼각김밥 먹어서 살 쪘건만...


강다니엘
으하아앙...

박하영
왜 그래?

갑자기 내 볼을 만지더니 다니엘이 하는 말.


"귀여워 죽겠어"

박하영
저기요. 버터 잘 못 먹었죠?


강다니엘
흐헿///

박하영
너 다른 사람앞에서는 그렇게 웃지마...

으엑-!! 나 뭐래니...!!!


강다니엘
헐...

박하영
ㅇ..왜..왜그래...?



강다니엘
방금 질투한거야!? 그런거야!?

박하영
으..음.. 질투라기 보단.. 다른 사람들이 널 이.. 상하게 볼까봐..?



강다니엘
헤헤// 알았어

그..그래두.. 쟤 눈치가 없어서 다행인... 이게 아니자나!!

.


강다니엘
헤.. 귀여워..



옹성우
내가?


강다니엘
닥*ㅋㅋ

다니엘이 하영을 데려다 주고 나서 돌아온 집에는 언제나 그렇듯 소파에 늘어져 있는 성우와 아마도 방에서 곡 작업을 하고 있을 재환이 기다리고 있었다.


옹성우
누가 귀여운데? 뭐 안 들어봐도 뻔하지만...


강다니엘
내 여친♡


옹성우
제발 뒤에 하트는 붙이지 말아줄래...


강다니엘
아, 몰라.


옹성우
난 오글거리는 것을 보면 죽는 병이 있단다.


강다니엘
잘 죽으렴^-^

다니엘은 문득 떠오른 질투하는 하영의 모습에 내일 한번 더 말을 꺼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박하영
아, 미*어!!

집에 돌아오자마자 하영은 이불을 덮어쓰고 베개에다 화풀이를 하고 있었다. 아까 자신이 다니엘에게 한 말이 너무 부끄러웠다. 연인 관계에서도 프라이버시는 중요시 해야 한다고 여겨온 그녀였다.


박지훈
누나, 라면 끓일건데 먹ㅇ...

박하영
안 먹어!! 시간이 몇신데! 넌 수능이 몇달 남았는데! 공부 안 하니!?!


박지훈
죄..송합니다..((쮸글... 윙무륵.

괜히 불똥 튄 지훈이 하영의 방을 나간뒤 하영은 절대 자신이 질투를 한것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세뇌시켰다.

지은의 방안, 은은한 조명이 침대에 누워있는 지은을 비추고 있었다.


이지은
금방 꼬시면 넘어올거 같은데... 튕기긴,

지은이 살짝 비웃음을 머금고 중얼거렸다. 우아하게, 지은의 특기라면 특기였다. 모든지 우아하게 하는것 사람을 피말리는 것도, 유혹하는 것도, 모두 우아하고 깔끔하게 시작하고, 끝냈다.

누군가 자신을 악녀라 부른다면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었다. 그만큼 자신이 쥐고 있는 것이 달콤했으니,


이지은
내가 쥐고 있는건, 곧 권력이야-

작게 중얼거리는 그녀의 눈동자에 핸드폰 화면이 비추었다.

강다니엘/좀 괜찮은애 | 010-****-****

두둥

안녕하세여어!! 치킨과 돌아온 우최미 자까입니다!!

제가 치킨이 먹고파서 넣은건 아닙니다...큼

그나저나 저 원래 이렇게 썼나요... 오글찡...

생각하는 밤☆

권력을 가질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그 욕먹음을 견뎌라...

병맛이 시급합니다☆ 두근두근!!

심장의 무게는 두근! 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