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 네가 죽었다.

그해 끔찍했던 봄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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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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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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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가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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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여기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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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숲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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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태형이가 여기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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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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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조용히 해. 태형이 놀래켜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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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도착한곳은 텅빈 수영장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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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가운데있는 메트리스에 태형이 누워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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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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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내가 여기서 비디오켐으로 찍을태니까 너희 내려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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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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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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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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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야 우리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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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

"김태형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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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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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다...들..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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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형 찾으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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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나..나도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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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근데...석진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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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태형은 주위를 둘러보다 날 응시했고, 난 손을 흔들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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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석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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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태형이가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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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그리고 다시 켐코더로 주변을 찍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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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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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나도모르게 인상을 찡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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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불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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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형 내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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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어..응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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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그리곤 해가 저물때까지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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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우린 둥글게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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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우리 바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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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오오 난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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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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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오와 재미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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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

"기대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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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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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저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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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해가 다시뜨자. 우린 바다로 향했고, 신나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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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그때까지는....모든게 완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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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그때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