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재, 새작 연재 중] 청춘들의 하숙집
사건의 시발점.


여주
" 진짜야? , 진짜 우리..!?!!?!!!! "

여주
" 했어...키스?.. "


태형
"........."

여주
"......... "

여주
" 했네.., 했어...와... "

믿기지가 않는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어떻게 술 한 모음에 그렇게 돼...?. 진짜 미친거야?

얼굴이 순식간에 화끈거렸다. 하, 하 미쳤어 이건...아니잖아..

그 충격 때문인지, 몸의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휘청거렸다. 그걸 간신히 태형이 잡아주었지.


태형
" 뭐 어때. "

여주
" 뭐?, 넌 그런 소리가 나ㅇ..! "


태형
" 와, 키스 했으니까 내랑 사귈까? "

여주
"......... "

저 시발럼이 미쳤나.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짓껄리는 태형을 바라보다 침을 꿀꺽 삼켰다.

지랄도 병이란다 태형아. 한 대 후려치는 수가 있어 김태형^~^


남준
" 애들 다 왔어? "


정국
" 네에, 아마도ㅇ... "


정국
" 지민 행님 없는데요? "


호석
" 엥. "

여주
" 잠깐 화장실 간거 아니야? "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하숙집 사람들이 모였다.

허나, 갑자기 보이지 않는 지민에 단체로 주변을 두리번 거렸던거 같다.


지민
" ㅎ..ㅎ하!. 쪼매 늦었습네다! "


석진
" 뭐야, 너 어디갔다 왔어? "


지민
" ......어.. "


지민
" 잠시 화장실 댕겨 왔습네다. 죄송해요 "

여주
" 와, 것 봐. 쟤 급똥이었어!!!!!! "

우린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갔다. 단지 의심할 이유가 없었기에

평소대로,

늘 그렇듯.

다시 하숙집으로 돌아갔다.

여주
" 장기자랑 준비를 하자고...? "


주현
" 응응, 장기자랑!. 니 한번 무대 쓰윽 올라가바라~!, 다들 난리나서 소리를 마악~! 크으-! "

여주
" ...난 자신없는데... "

교실에서 주현과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이야기의 주제는 무려 장. 기. 자. 랑.

흔한 어른애들이 부모님에게 보여주는 그런 재롱잔치 같은게 아니란 말이다. 학교 안에서 큰 무대에 올라

자신이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는 그런 어마무시한 무대.

지금 그걸 배주현이 같이 하자는거잖아요, 그것도 춤으로.


주현
" 에이 뭔 걱정이고~!, 그냥 딱딱 춤만 맞추고 가면 되는건디~ "

여주
"........ "


난 니가 아니란다 주현아.

여주
" 아, 아니 아니. 난 안 해. "


주현
" 안해...? "


주현
" 진짜로...안해....? .."


주현
" ㄴ,난.., 내가 죽기전에 너랑 같이 무대에 올라가서 춤추는게 소원이었는데... "


주현
" 너가..아니라고..하면... "

여주
" 아, 할께 한다고!!! "


여주
" 하면 될꺼 아니야!!!!!!!!!!!!!!! "

어쩔 수 없이, 뭐...한다고는 했는데

나는 이게,

그 사건의 시발점이 될지는 난 몰랐지 씨발.

*

**

***


자까
.ㅏ,ㅈ,ㅈ,...잠깐 저장해둔거 올리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