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재올: 한국의 마피아

6. 첫임무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명, 단체명, 지역명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그렇게 여섯 아이들은 온재올 특별부 소속 암살단이 되었다.

우기는 특별부 소속의 부원이 되어 당분간 아이들과 만나기는 어려웠다.

숙소와 식비, 월급이 아이들에게 제공되었고 소연이 보낸 유니폼 또한 입어야 했다.

온재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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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산 {정보부}

"부장님, 그거 들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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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정보부장}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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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산 {정보부}

"요새 특별부라는 애들이 생겼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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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정보부장}

"아,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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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정보부장}

"스무명도 안되는데 뭐하는 애들인지도 모른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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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산 {정보부}

"예. 요새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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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산 {정보부}

"그게 정말 아이들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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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산 {정보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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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정보부장}

"그러게."

암살단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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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성재야. 얼른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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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아... 나 가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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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어쩔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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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얘들아. 잠깐만."

소연의 제안을 받아들인 날 이후로 아무말 없던 은광이 입을 열었다.

아이들이 모두 모이자 은광은 한숨을 한번 푹 내쉬고 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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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오늘 우리한테 무슨 일을 시킬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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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너희 온재올이 뭐하는 데인지는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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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필요하다면 살인을 하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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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이런 일 하게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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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프니랑 성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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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그런데... 그건..."

말하기 힘든지 입술을 꽉 무는 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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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내가... 그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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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형.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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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우리 다 집도 민증도 없는데 우리가 안전하려면 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잖아."

아이들 모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은광은 그간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말도 잘 안하고 장난을 쳐도 살짝 웃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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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끼리만 뭉쳐있으면 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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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당연하지. 우리끼리는 절대 배신하기 없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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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니엘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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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그러면 배신한 사람 한겨울에 냉수마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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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거 좋네."

은광은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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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이제 슬슬 가자."

온재올 본부, 소연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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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총관}

"너희의 첫 임무는 탈출 작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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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총관}

"이 GPS가 가리키는 곳으로 가면 이렇게 생긴 사람이 있을거다."

아이들의 손에 쥐어진 6개의 GPS, 통신장비와 하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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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총관}

"그 사람을 탈출시켜 이곳으로 데려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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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저... 이 사람이 누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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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총관}

"너희가 알 것 없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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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총관}

"이것저것 알 생각 하지 말고 시키는 일이나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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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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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총관}

"여기. 사용할 무기들이다."

아이들은 앞에 책상에 놓인 수많은 총과 칼 중에 몇가지를 골라들었다.

일반인이었다면 경악했겠지만 평생 무기를 다뤄온 아이들에겐 별로 생소할 것이 없는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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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총관}

"다 골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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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총관}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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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총관}

"다 골랐으면 출발해."

무기를 제대로 챙겨들고 GPS를 따라 뛰어가는 여섯개의 그림자.

드디어 목표지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서은광 image

서은광

"쉿. 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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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이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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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다시 한 번 확인해."

아이들은 은광이 꺼내든 사진을 다시 한번씩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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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우리 다 따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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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흩어져서 찾는 편이 더 빠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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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무슨 일 생기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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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그럼 2인 1조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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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그래. 그게 더 안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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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내가 성재랑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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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그럼 현식이가 나랑 가고 프니는 민혁이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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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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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다들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연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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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그래. 이제 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