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뒤쪽에

coffeenramen
2021.07.20조회수 17

아이리스의 수업이 끝나자마자 그녀는 곧바로 문으로 달려갔다.


Minju
아이리스!

아이리스는 누가 자신을 부르는지 보려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Iris
오, 민주!


Minju
어디 가세요?


Iris
나는 누군가를 만나야 해


Minju
누군가요? 혹시 사귀는 사람 있어요?


Iris
아니요!


Iris
난 그를 도와줘야 해. 오늘은 너랑 같이 집에 안 갈 거야. 조심히 가!

아이리스는 도망치기 시작했다.

아이리스가 음악실에 들어가려는 순간, 태형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을 챙겼다.


Iris
잠깐, 어디 가시는 거예요?


V
이제 박물관으로 가겠습니다!

태형은 아이리스의 왼손을 잡고 달리기 시작했다.


V
우리가 함께 있을 땐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


V
이것이 제 마지막 삶이고, 저는 곧 죽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V
그러니 우리는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리스는 마치 경주를 하듯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V
기다려줘!

아이리스는 뒤를 돌아보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뛰기 시작했다.


V
이봐, 뛰지 마!

아이리스는 설렘을 느꼈다. 그녀는 아직 이런 곳에 와본 적이 없었다.


Iris
하하하하-- 아아!

아이리스는 계단을 내려가던 중 갑자기 미끄러졌다.

하지만 다행인 건,

태형이 그녀의 손을 잡았다.

태형이가 아니었으면 그녀는 아마 넘어져서 최악의 경우 죽었을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