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의 기회

3. 수영의 어릴 적 이야기 III

수영은 현재 학교에 있다.

오늘은 입학 첫 날이며, 지금 수영은 한 번도 말을 하지 않았다.

항상 누군가 와서 같이 친하게 지냈기에

누구와 친해지는 법을 잘 몰랐기 때문이다.

얘들이 막 친해지며 서로에게 말을 걸 때

수영은 혼자 가만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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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이번 고등학교는 망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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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누구하고 친해지는 법도 모르는데 어떻게 친해지지..'

그 때 누군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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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안녕, 난 김예림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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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넌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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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어.. 나는 박수영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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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너 혹시 같이 다니는 얘들 없으면 나랑 내 친구들이랑 다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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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나는 너랑도 친해지고 싶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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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어. 너네만 상관없다면.. 나야 고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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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그럼 우리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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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우와. 엄청 하이텐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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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애들아아 내가 수영이 데리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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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야 수영아 솔직히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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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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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너 끌려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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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100%지. 협박했거나 끌려왔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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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뭐래, 수영이가 같이 다녀도 된다고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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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수영이가 착해서 거절 못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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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와 난 억울해, 억울하다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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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예림이가 날 끌고오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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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수영이 너까지 그래버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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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김예림 이거 완전 양아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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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우리 양아치랑 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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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수영아 일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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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어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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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아 진짜 이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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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알았어. 그만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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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예림이 삐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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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예림이 삐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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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안 삐졌어!!!"

그렇게 예림이 덕분에 다른 친구들과 친해졌다.

하지만 누군가의 의해서 이 관계는 끝이 난다.

누군진 모르겠지만 아마도 수영을 질투한 사람이거나,

수영과 예림의 사이를 질투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누군가가 말했다.

???

"있잖아, 박수영 걔네 엄마가 자살했는데, 그 이유가 박수영 때문이래."

학생 1

"헐 진짜야?"

그 말 한 마디가 순식간에 거짓과 거짓이 더 붙여져 큰 말을 만들었다.

거짓과 거짓이 붙어 만들어진 소문이러했다.

'박수영이 김예림의 뒷담을 까고 다니며, 앞에서는 착한 척을 했다.'

'그리고 김예림의 남친을 고의적으로 꼬셨다.'

'그 뿐만이 아니라, 박수영의 엄마와 아빠는 박수영을 고아원에 버린 후,'

'엄마는 아빠를 죽이고, 엄마는 자살했다.'

'그리고 걔네 엄마가 걔를 버리고 자살한 이유는,'

'박수영과 함께 하늘로 가기 싫어서 버리고 죽은 것이다.'

라는 내용이었다.

누가봐도 거짓이 들어간 말이었지만,

그 당시 학생들에겐 최고의 가십거리었을 것이다.

결국 소문은 당사자들 귀에 들어갔다.

예림은 수영을 집 근처 카페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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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지금 학교에 무슨 소문이 퍼졌는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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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어.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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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사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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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그..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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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사실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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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왜 그렇게 긴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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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그냥 이런 상황 처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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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누군 처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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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나도 처음이야!! 널 믿고, 먼저 다가가서 친해지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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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이렇게 통수를 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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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아니.. 그 소문들 사실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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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물론 어머니가 자살한 건 맞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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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너에 관한 소문은 거짓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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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내가 뭘 믿고 널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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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그럼 날 왜 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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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마지막으로 사과하는 거 들으려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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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너 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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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못 믿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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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널 믿고 싶어도, 그 소문들 중 하나는 진실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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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그럼, 너가 내 뒷담을 깠는지도 진실일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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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남친에 관한 건 알았어. 남친한테 물어봤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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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하지만 뒷담은 내가 널 무슨 수로 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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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정말로 내 목숨을 걸게 난 결코 니 뒷담을 깐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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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

카톡!

카톡 카톡 카카카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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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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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서로 문자왔는데, 확인 좀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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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응.."

수영은 깜짝 놀라 폰을 놓치고,

예림은 정말 배신당한 듯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봤다.

그 둘은 메세지를 봐선 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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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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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수영이 놀란 표정이 좀 매치가 안되지만 이해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