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과거의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음 살아계시는분...?

와 여러분 안녕하세요

별 일은 아니고 그냥 음...

글을 쓰고는 싶은데 어릴때 글을 열심히 썼던 여기도 이제 한산해졌고,

저도 이제 고딩이라 시험에 수행에 치여사느라 글을 쓸 여유도 없는 와중에

그나마 최근까지 연재(?)를 하려 시도했던 이곳에 잠깐 들러봤어요.

살아계신 분 계시나요 혹시..?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이 아니더라도 아주 가끔씩 단편소설을 쓰기도 하고요..

그런데 가끔씩 오늘같은날이면 글을 쓰는 얘기같은게 하고싶더라고요. 그냥,

ㅋㅋㅋㅋ웃기죠.. 저도 웃겨요.

이거는 꼭 완결내고싶었는데..

음... 저 진짜

시놉시스도 다 짜놨는데......

무튼! 네, 뭐. 여러분,

이 글을 구독해주시고 계시는 몇백분들, 그리고 그 중 아직까지 계실 몇분들.

잘 지내시길 바라요. 자신의 삶에서. 여러모로.

저는 언젠가 모두가 다 잊으셨을적에야

아주 가끔씩이라도 이곳에 들러 작품들을 마무리짓겠습니다.

살도치라는 이름도 되게 오랜만이네요.

저의 덕질의 흔적들을 다시 보니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여하튼 여러분! 잘지내시고!

네, 뭐.

하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