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신들에게 고백받아 버렸다 ?!
episode 04 _ 전 달라요 .


여주의 방


여주
으으..힘들어... 이게 무슨일이야 정말..


여주
그나저나.. 그.. 순영 ,..? 그 신은 왜 인간을 싫어하는거지..


여주
에이 몰라 .. 일단 씻어야지

툭 ,

와르르


여주
악아악 뭐야!!

책장에 있던 책들이 모조리 바닥에 쏟아졌다


여주
어떡해 ...이거 언제 다 치우지...


여주
어 ,,,? 이게 뭐지 ...?

책을 펴 유심히 본다


여주
인간을...사랑..했던...신..?


여주
왜인지 보면 안될거 같은...느낌이 들지만.. 살짝만..볼까

스륵


여주
옛날.. 인간을 사랑했었던 한 신이 있었다..


여주
그 신은 잔인하기 끝이 없었지만.. 그 인간 앞에선 .. 평화의 신이라고 오해할 정도로 .. 다정했...다?


여주
이게...뭐야.. 잔인하다고 ,,?


찬
여주!!님!!


여주
아으!! 깜짝이야 !!!!


찬
악!! 깜짝이야 , 왜 소리를 질러요!!


여주
놀래켰잖아요 !!


찬
음흠 , 뭐 아무튼 ! 이 몸은 찬가의 신!!


여주
ㅇ..아 안녕하세요


찬
흠..뭐 보고 있었던거야 ??


여주
네 ..? 전 아무것도 안보고 있었는데..요,,?


찬
ㅎㅎ 이리줘 ! 책있는거 다 알아


여주
어...으..네....


찬
헉...이 이건... 설마 본거야 ,,,,?


여주
네 ...


찬
아 어떡해 ...으으으 ...어떡하지 ..


찬
이 책... 읽은건.. 비밀로 해 ,,.


찬
순영 형님께 걸렸다간...큰이...ㄹ


여주
순..영,,? 전쟁 ....잔인..


찬
앗...입입 !!! 어떡해....일이 더 커졌네...으윽..


찬
우리 둘만 아는 비밀로 해 .. 나 걸리면...진짜..죽을지도 몰라.....


여주
알..겠습니다..


순영
....


여주
그... 안녕...하세요..


순영
하 넌 또 뭐야


순영
감히 인간따위가 이곳을 오다니 ,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여주
그...그게 아니라... 여쭤보고 싶은게..있어서...


순영
그래 , 너 같은 인간들은 항상 그런 목적으로 다가왔지


순영
넌 나에게 뭘 바라는거냐 ,


여주
그런게 .. 아니라


여주
인간을..싫어하시는.. 이유...


여주
사랑했었던 인간여자에게 .. 배신..당하셨구..ㄴ

순영이 여주의 목을 한손으로 움켜쥐곤 말했다


순영
지금..뭐라고 지껄인 거냐 ? 다시한번 말해보거라


여주
윽...으..읍...


순영
말해보라고 ,,!!!!!! 그 잘난 입으로 말해보거라 .


순영
하 아니 , 네 말이 맞다 . 하지만 잊지 말거라


순영
너도 그 년과 똑같다 , 인간들도 다 똑같아


순영
난 인간이 미치도록 싫다 , 너도 마찬가지고


여주
끅..윽.....읍..인간 ..윽...


순영
하

순영은 여주를 던져놓고 몸을 돌렸다


여주
후으..후.. 잠깐..만...


순영
하 , 또 무슨...!


여주
전...달라요...그런..인간과는...


순영
뭐? 아니 그래 , 계속 그 잘난입 움직여 보거라


여주
후으...후...


여주
전 달라요 .


여주
그런 인간들은 극히 일부분일 뿐..입니다


여주
전.. 절대 그런 인간이 아닙니다.


순영
하 더는 못들어주겠군


여주
흡...흑...ㅏ아..


여주
(정신이.. 아득해.... 숨도 잘 안쉬어져..)

털썩


순영
,,!


순영
ㅇ..일어나 보거라.. 쓰러진 것이냐 ,,??


순영
..젠장


지훈
또 무슨짓을 한거야 , 권순영


순영
넌 좀 꺼지지?


지훈
걔 나한테 넘겨 ,


순영
꺼지라고.


지훈
하 성격한번 지랄맞네

순영은 여주를 끌어안고는 순영의 방으로 향했다


여주
윽..으..아

_
정신이 드는것이냐 ?!


여주
ㄴ..누구..


승철
몸은 괜찮은 것이냐 ..!


여주
ㄴ..네 괜찮습니다..


승철
미안하다. 널 혼자 두는게 아니었는데


여주
아 아닙니다 .. 제가 혼자 그런것인데..


여주
(그나저나.... 그 신..인간에게 배신당했다니..그것도 사랑하는사람한테..)


원우
..당신 , 꽤 걱정하는 눈치군요


승철
걱정 ? 누굴 말이더냐


여주
앗 아닙니다 ....


승철
그럼 쉬도록 해라 , 이만 가보겠다


여주
네..


원우
순영..짓이로군


여주
어떻..게


원우
숨길필요 없다 , 난 다 알거든


여주
...


순영
당신 , 내 방에서 당장 나가


원우
왜 이렇게 빡빡해 ? 이래봐도 우리 형제사이잖아


순영
너 같은 놈하고는 형제사이도 아니 친분이 있지도 않다


원우
너 , 말 조심해


원우
그러다가 진짜 큰일나는 수가 있어


순영
꺼져 , 당장


원우
쉬어라 , 여주


여주
........


순영
정신이 들었으면 , 이만 나가라


순영
머리가 지끈거리니


여주
.....그...


여주
너무..인간을 싫어하지 마세요..


순영
하 , 너 내가 어떤일을 당했는지 모르는군


순영
난 , 그 년에게 네가 상상할수도 없는 아픔과 배신을 당했다


순영
아무것도 모르고 입열지 말지?


여주
.....쉬십시오..


여주
(뭐가 ..뭔지....모르겠어...)




이야기가 점잠 산으로 가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