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한 번에 만 원이야

42. 난 담배피는 사람 질색이야

다음날, 학교에 정국이가 나오질 않았다

뭐, 내 입장에선 어색해서 서로 눈치 보지 않아도 되서 좋지만

김여주

" 진짜, 오빠가 가서 족친건 아니겠지?"

라는 쓸데없는 걱정이 된다.

김여주

"아아... 담배 끊었는데 땡기네.."

김여주

"가서 지민오빠 몰래 한 대만 펴야겠다."

옥상에 계단에서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어 담배와 라이터가 있는지 확인하는 여주

2개 다 있는걸 확인하고 이제 옥상에 들어서려하는데

"키스 한 번에 만 원이야" 라는 소리가 들렸다

김여주

"에이, 설마아.."

라고 하며 딱 문을 여는 순간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여학생 한 명이랑 지민이가 서로 얘기를 나누다가 딱 키스하기 직전의 상황이였다.

김여주

"시발, 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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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김여주

"뭐하시냐고요?"

여주의 말을 듣곤 어이없다는 듯이 살짝 웃고는 말을 잇는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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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왜? 넌 다른 남자랑 해도 되고, 난 안돼?"

김여주

"무슨 소ㄹ..."

순간 어제 정국이와 키스를 한게 머릿속을 스쳐갔다.

김여주

"어제 봤구나.."

김여주

"그거 전정국이 억지로 한거에요"

약간 비꼬는 듯이 말하는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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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돈데, 나도 쟤가 억지로 할려한거야"

김여주

"내가 아까 키스 한 번에 만 원이라고 한게 들렸는데도 그런 말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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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 잘만 나와"

여주와 지민이의 기류가 점점 더 험악해지자 가운데에 껴있던 여학생이 자리에 일어났다.

김여주

"앉아"

김여주

"니가 억지로 키스 할려고 한거면 고개 끄덕이고"

김여주

"아니면 고개 저어"

여학생이 한치의 고민도 없이 고개를 젓곤 황급히 옥상을 나갔다

김여주

"거짓말도 치네요"

여주가 지민에게 다가갈려고 하자

툭-

하고 주머니에 있던 담배가 우수수 떨어졌다.

그걸 보곤 재밌다는 듯이 실없이 웃는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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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담배 끊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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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전정국이 너 담배 피워도 키스 해준데?"

김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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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난 담배 피는 사람 질색이야"

뼈있는 한 마디를 내리고 지민이 옥상을 내려갔다.

오해는 더욱더 깊어가고

사이는 점점더 멀어지고 있다

...

자까

친구분들이 하셨데요

자까

오해해서 죄송하구, 친구분들 대신 사과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자까

이유도 없이 욕 먹으셔서 억울하셨을 텐데ㅠ

자까

친구들 족치세ㅇ...((크흠

자까

전 이만, 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