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박지민을 꼬셔라
에피소드 5


김여주
" 으아아... "

아침부터 아랫배가 쓰라렸다.

내 몸은 후덥지근 했고,

지독한 감기라도 걸린 것 같았다.

김여주
" 아... 아저씨 있으려나... "

나는 겨우 겨우 일어나서 거실로 향했다.

김여주
" 아..아저씨 "


박지민
" ... "


박지민
" 뭐 볼일 이라도 있나 "


박지민
" 어제 일말하는 거면 관두도록 해 "

순간 어제의 일이 한 장면의 필름처럼 내 뇌리에 스쳐갔고,

내 볼은 빨갛게 달아올랐다.

김여주
" 그런거 아니거든요... "

-탁


박지민
" 왜, 어제의 달달함을 원해? "

그는 또 순식간에 나를 덮쳤다.

뭐? 원하냐고?

나 참 어이가 없어서 달달하긴 커녕 숨도 못쉬겠드만

김여주
" 그런거 아니에요 "

이미 내 몸은 열로 인해 뜨겁게 끓어댔고,

식은땀이 줄줄 나왔다.

김여주
" 으으... "

아...

신음소리 내버렸다.


박지민
" 뭐야... 너... 어디아파? "

그는 내 이마에 손을 가져다대었고,

그의 손이 차가운거인지 내가 뜨거운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원해서 좋았다.

김여주
" 그 약좀... 아저씨 약... "


박지민
" ... 기다려 "


박지민
" 방에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말고, "


박지민
" 뭐라도 했다가는 진짜 더 한것도 할거야 "

저사람 의외로 되게 응큼하네.

김여주
" 네 알았어요 "

....

시간은 벌써 저녁이 되었고,

내가 일어나면,

아저씨는 계속 더 자라며 나를 못일어나게 하였다.

김여주
" 아저씨 이제 나 진짜 괜찮은데... "

그러자 그는 내 이마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박지민
" 괜찮긴한데,


박지민
아직 아니야 "

김여주
" 이제 저 진짜 괜찮은데 일어나면 안되요? "


박지민
" 일어나고싶어? "

김여주
" (끄덕끄덕) "


박지민
" 그 감기 내가 옮아가줄 수는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