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일진이었어?
난 너 싫어


다음날 아침


김여주
으음..


김여주
으아..뭐지..왜이렇게 불길한 기분이..

07:33 AM
시계를 보니 7시 30분이 넘어있었다


김여주
헐..


김여주
지훈이오빠 먼저 갔겠지


김여주
그래도 전화는..해봐야겠다


이지훈
어디야 김여주


김여주
아..이제 일어났어..헤헤


이지훈
으이구


이지훈
20분안에 준비해서 나와


김여주
웅 알았서


이지훈
근데 그래도 우리 지각이야


김여주
힝..더 일찍 나오란말이야?


이지훈
알아서 생각해랑


이지훈
최대한 빨리 준비하고 나와


김여주
웅 알았어

뚜뚜뚜

여주는 전화를 끊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 씼었다


김여주
헉 먼저 가지 왜 기다렸어?ㅠㅠ


이지훈
우리 여주 기다리는데 내가 왜가


이지훈
가자 지각하겠다


김여주
웅!


김여주
휴..세이브


이지훈
다행이네ㅎ


이지훈
여주 수업 잘듣고 다치지말고 끝나면 내반 교실로와!


김여주
알았서


배주현
여주여주!


김여주
주혀나!


배주현
너 요즘 저 선배랑 사귄댔지?


김여주
응응ㅎ

그때 여주의 옆에 순영이 앉았다


김여주
..야 권순영


권순영
ㅇ..왜?


김여주
잠깐 따라와봐


김여주
야 권순영


김여주
너 어제 왜 연락한거야?


권순영
그..미안해..


권순영
나도 정말 널 잊지못하는가봐..


권순영
잘못했어..


김여주
넌 임나연 있잖아?


권순영
ㅇ..어..?


김여주
넌 걔랑 사겨


김여주
둘이 잘만 붙어다니더니


김여주
아그리고 권순영


김여주
너 지금 나한테 그렇게 연락하는거


김여주
진짜 더럽고 추해


김여주
이제 또다시 연락하면 진짜 나랑 끝이야

여주는 그대로 그자리를 피했다


권순영
하..


권순영
권순영 개*끼..


권순영
왜 그랬어..왜!!

순간 순영의 눈엔 눈물이 맺혀있었다


권순영
진짜 나왜이래..


권순영
김여주 걔는 그냥 전여친이야..


권순영
이제 생각나면 안되는 사람이야..

한편 여주


김여주
내가 나빳어..


김여주
그렇게 말한 내가 쓰레기야..


김여주
그냥 권순영이 헤어지자고 할때 붙잡을걸..


김여주
'내가 정말 내뱉고 싶지 않은 충격적인 말들이'


김여주
'모두 권순영 앞에서는 저절로 내뱉어진다'


김여주
'그래놓고선..늘 후회한다'


김여주
'마치 내 몸에 다른 영혼이 들어갔다나온 느낌이다'


김여주
'이건 미련이 남은걸까 남지 않은걸까'

여주가 수업을 마친후

여주는 지훈의 반앞을 서성거리고있다

그때 누군가가 지훈의 교실에서 나온다


김여주
어 혹시 이지훈선배 아세요?


김소정
아 우리 지훈이?


김여주
네?


김소정
아직 수업안끝났어 걔는


김소정
근데 너가 뭔데 우리 지훈이를 찾아?


김여주
...오빠 여친되는 사람인데요


김소정
허ㅋ 너같은 애가?


김소정
꺼져줄래?지훈이는 나랑 사귀는데


김여주
무슨 소리ㄹ...


이지훈
야 김소정 진짜 그만해


김소정
지훈아!


김여주
오빠..


김여주
그게 무슨 소리야?


김여주
오빠가 이분이랑 사귀는거였으면 나는 뭐였어?


김여주
정말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이었어?


김여주
진짜 남자들은 다똑같아 헤어지자


이지훈
여주야..!


김소정
야 저런 *이 뭐가 좋아?ㅋㅋ


김소정
그러지말구 나랑 사겨♡


이지훈
너 진짜 이게 몇번째냐?


이지훈
제발 좀 꺼지라고


이지훈
여주야..!


이지훈
여주야!

지훈이 여주의 손을 잡았다


김여주
...이거 놔

하지만 여주는 지훈의 손을 쳐냈다


이지훈
하..그거 진짜 오해야 내말좀 들어봐


김여주
변명말할 생각 하지말고 좀 가


이지훈
여..여주야..


김여주
그래 그 선배랑 오빠


김여주
진짜 잘어울리더라?


김여주
아주 그냥 둘이 사겨


이지훈
여주야 그건 그애가 내가 좋아서 쫓아다니는 거ㄱ..


김여주
오빠가 무슨짓을 했으면 그렇게 여자가 졸졸 쫓아다니는데!!


이지훈
여..여주야..


김여주
그냥 솔직히 말해


김여주
이제 뚱뚱하고 못생겨진 나 질렸다고

여주는 그대로 가버렸다


이지훈
하..


김여주
'나 정말 미쳤나봐'


김여주
'김여주 왜그래..'


김여주
'왜 너가 좋아서 잘 사귀던 오빠를 차버려..'


김여주
'정말 나 미친* 인가봐..'


김여주
'나같은 애는 이세상에 쓸모도 없는거야'


김여주
'그래..그런거야..'

여주의 집


김여주
그래..나는 아무한테도 쓸모없는 존재였어..


김여주
아무한테도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였어..


김여주
그냥 차라리 없어지는게 더 낳아..

여주는 주방에서 조용히 칼을 꺼냈다

???
여주야!!